침사추이 경찰서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여성이 고무탄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다. 구호대에 병원으로 이송된 이 여성은 오른쪽 안구가 파열되고 코뼈 연골이 파열돼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을 잃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출처: 중앙일보] 홍콩 경찰, 2m 앞 조준사격···고무탄 맞은 시위여성 실명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데 딱히 답을 찾지 못하고 쉬쉬하고만 있다.
홍콩의 정치평론가쑨자예(孫嘉業)는 14일 중국은
“말은 하되 행동은 하지 않는(動口不動手)”단계라고 진단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 집 세면대 위 유리거울에 착하고 달라붙어있는 방향제
도마뱀의 색처럼 향도 체리향이 났었다. 지금은 아무 냄새도 나지 않지만 밋밋한 공간을 채워주고 있다.
원래 향기는 달콤한 풍선껌 향이 나서 좋았던 기억입니다.
언제 구입했는지 모를 물건들을 집에서 발견하는 일은 늘 즐거운 탐험이 됩니다.
오프닝부터 벌써 범상치 않은 스톱모션으로 처리해서 신선했고 그 짧은 시간 안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스토리 있게 만든 오프닝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천사와 악마라는 설정의 두 사람은 굉장히 친근한 사이인데, 태초부터 지구에 내려와서 인류를 지켜보며 각자 인류의 문화를 즐기며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태초의 운명인 지구를 지켜야 하는 아지라파엘과 지구의 파멸을 일으키는 각성을 해야 하는 크롤리에게 쏜살같이 지나간 6,000년의 시간 뒤로 진짜 아마겟돈이 스타트될 순간이 다가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악마 크롤리는 식물을 키우고, 자동차를 무척 좋아하는 천사 아지라파엘은 초밥, 음악을 좋아하며 고서 가게를 운영합니다. 악마의 자식이 태어나 '아마겟돈'을 하기로 잡혀 있었는데 미국 대사 부부의 아들로 바꿔치기해야 하는 미션부터 실수해놓곤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둘이 곁에서 선과 악의 영향을 끼쳐 종말을 막거나 지연시킬 계획을 짜게 됩니다. 그런데 뒤늦게 아이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다양한 사건들이 터지는데 정말 다채롭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글을 썼던 닐 게이먼은 영국의 소설가, 만화책, 그래픽 노블 작가, 영화 각본가로 활동 한 작가입니다.
최근 전자책으로 '오솔길 끝 바다'를 읽었었는데 도저히 책이라기보다는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닐 게이먼 특유의 판타지 한 느낌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홍콩사태는 결국 지지부진하다가 코로나 여파로 조용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폭력으로 입을 다물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라도 인권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일상에서 비롯된 소재와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현실을 깊이 응시하는 직관력, 직접적이면서도 명료한 어법이 돋보이는 글을 통해 꾸준히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 온 김규항 작가가 1998년부터 2016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글을 토대로 가려 뽑은 글들을 담았다.
-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中
혼자일 수 있는 시간과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힘
용맹하게 고독해야 한다.
모든 글들이 뼈 때리는 말들이 많았다. 이번 책으로 그의 팬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살면서 스스로의 비판적 시선이 너무 무뎌져 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그의 글들을 읽으며 수혈받듯 새로운 관점을 가져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개인 웹사이트에서 최신 글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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