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을 찾아서,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이나 경제적인 성공과 연결 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흔히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라”라는 조언은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이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긴 하지만 때로는 이 말이 압박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좋아하는 일은 단순히 즐거움이나 만족을 주는 취미로 남아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데, 이를 반드시 경제적 수익과 연결 지어야 한다는 기대는 행복의 방향성을 왜곡시킬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경제적 가치와 엮으려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으로 안정과 성공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이 때로는 개인의 행복이나 삶의 균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좋아하는 일을 꼭 돈과 연결 짓지 않아도 그 자체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를 들어, 단순히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던 사람이 직업으로 이를 선택했을 때 마감일과 고객의 요구에 시달리며 창작의 자유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좋아했던 일이 어느 순간 행복이 아니라 부담으로 변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좋아하는 일을 반드시 직업이나 경제적 성공으로 연결 지어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가 가진 선택의 폭을 제한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두는 것만으로도 삶에 큰 만족과 활력을 줄 수 있다. 오히려 직업과는 별개로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자신만의 휴식과 즐거움을 얻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일을 통해 행복과 충만감을 느끼는 것이지, 그것이 반드시 경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그것을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과 성장을 위한 도구로 여길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반드시 외적인 성공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일상의 행복
나는 음악을 좋아하기에 내 삶은 언제나 음악이 채워져 있다. 그 속에서 나는 행복을 찾고 삶의 이유를 찾는다. 물론 이러한 음악과 관련된 일들이 경제적인 부분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행복하다.
올해 역시 음악과 관련된 일들을 하면서 나의 자존감과 행복을 채우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