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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ollii Feb 25. 2024

재테크 보다 감정테크가 필요한 시대

모두들 재테크를 열심히 한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등. 그래서 우리들의 삶은 매우 바쁘다. 자신의 커리어와 함께 경쟁적인 SNS, 재테크 등  개인이 해야 할 일이 과도한 상태다.



뇌는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지속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근육량, 염분, 포도당, 체온, 호르몬 등을 관리하는 ’ 신체 예산‘ 시스템이 있다.


[지난 연재인 근력은 정신력을 만든다.​ ​를 통해 신체예산에 대해 알아보자.]  


야근에 자기 계발, 재테크, 세금, 경력 쌓기… SNS등 동시 다발적으로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우리들의 삶은 그에 비해 신체 예산은 적기 때문에 “뇌의 예측 오류에 따른 불안” 들이 생긴다.


이렇게 개인에게 부과된 수많은 일들과 정보 그리고 경쟁 사이에서 우리는 서서히 자기 통제권을 잃어간다. 왜냐하면 소유하고 있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다.  



사회 또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따라  우리는 수많은 경쟁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더하여 내면의 전투도 한창이다.  앞서는 의욕과 열정,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 vs 신체예산 부족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과 공허에 빠진 마음들 그리고 권태로움까지 가세해 내면에도 전투가 일어난다.


내면의 전투에서 무기력과 우울이 우세하면 그때부터는 손을 쓰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현재 우리에게 재테크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정테크다.  앞에서 언급한 신체 예산은 우리의 감정, 스트레스, 에너지 수준을 관리하는데 이 신체 예산의 관리를 통해 감정을 관리할 수 있다. 이것을 브롤리는 감정테크라고 명명하였다.


몸으로 돌보는 마음은 가장 효율적인 감정테크다.  -Brollii-



마치 재정적 예산을 관리하듯 신체예산을 관리해  정신적, 감정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조절할 수 있다.


먹거나 자는 것처럼 에너지를 보충하는 행위는 예금을 하는 것과 같다. 일상에서 잘 자고 , 건강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는 것은 신체 예산을 축적하는 것과 같다. 반대로 불규칙한 수면과 나쁜 식습관과 부족한 활동량은 신체 예산을 고갈시킨다.


신체의 에너지를 높임으로써 뇌의 예측 오류에 따른 불안을 상쇄시키고, 무기력에서 벗어나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감정의 건강이 개인의 성공과 행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원을 관리하는 능력은 재테크 못지않게 중요하다.


모든 그림과 내용들은 위 책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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