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날
오늘의 너는 어제보다 새로워
익숙함 속에 숨어 있는 설렘이 끝없이 나를 끌어당긴다.
너와 나 사이에 피어나는 작고 은밀한 떨림들
손끝이 스치면 수천 개의 별이 터질 것 같아
네가 다가올 때면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하고
세상은 흐릿해지고 오직 너만이 선명하게 빛난다.
너를 볼수록 나의 마음은 더 단단해지고
너는 내 하루의 시작이자 끝이다.
존재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그런 인연이기에 우리는 더욱 빛난다.
음악과 글, 그리고 여행을 통해 나는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나 자신을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기억이 물들인 시간과 나의 공간 속의 단상들을 천천히, 조용히 풀어놓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