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차이(순간기록 #045)
첫 번째, 문화적 차이 관점에서 보면
서양 문화는 명사에 초점을 맞추며
동양 문화는 동사에 더 초점을 맞춘다.
최근 읽은 글에서 발췌한 글로 명사와 동사의 차이에 대한 내용이다.
예로 차 마실 때 상대에게 더 마시기를 권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서양식 접근 방식은 "More tea?"로 명사를 중심으로 한 차라는 물체 자체를 강조하는데 반해
동양식 접근 방식은 "더 마실래?"로 동사를 중심으로 한 마시는 행위를 강조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면
나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명사를 중심으로 말하곤 한다.
실제, 이야기를 하던 중 아니면 마무리할 때,
‘어찌 됐건 포인트는?', '지금 느낌은?'이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한다.
한편,
작품활동은 물체 자체에 두는 반면
일과 생활은 동사, 즉 행동에 중심을 두는 경향이 있다.
미사 때
믿음이란 명사 자체도 중요하지만
믿음을 꾸준히 실천하며 성장해 나가는 동사가 더 중요하다는 신부님의 말씀을 함께 떠올리면
명사와 동사는 땔 수 없는 상호 보완적 관계임은 분명한 듯하다.
따라서
타인과 대화를 할 때
본질을 잘 알고 이를 행동과 결부시키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또한 그러하기를 바라본다.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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