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성품

2021.05.26

by 고주

속에 있는 말 담지 않고

즉시 쏟아내는 사람이

시원시원해서 부럽다

그것도 타고난 성품인가?


간혹 가슴에 날아와 박히는 말

그러려니 싶다가도

담고 살아가는 것도 타고나나?


담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싫은 소리는 손톱만큼도 못 듣는다

그 아픔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누구도 당하도록 타고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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