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좋다.왜 겨울이 좋냐고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손도 시렵고, 공기도 차갑고, 맥주도 맛있고, 잠들기도 아쉬운 계절이니까요"라고 말할건데,그럼,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면나는 겨울을 좋아하지 않는 것일까.아니, 나는 겨울이 좋다.겨울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이렇게 가타부타 늘어놓지 않을 것이다.그 어떤것도 필요가 없고,겨울이 좋다.
공원 한켠에 버려져 있던 민들레를 데려와, 만 하루 집에서 잘 보살폈습니다. 물 한 모금, 햇빛 한 줌. 그렇게 민들레는 활짝 웃었고, 다시 조용히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