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이 손을 잡으니
자연의 신비는 우리를 깨닫게 한다
봄꽃이 동면에서 깨어나고
강물은 흐르니
영혼의 속삭임을 듣는다
여름 태양이 달구어 내는
대지의 땀과 열기에
내 영혼도 용틀임을 한다
가을 낙엽 물들어 떨어지니
내 마음 따라 붉은 노을 지고
내 영혼 날개를 접고 고요로 깃든다
눈 내린 겨울 신 새벽
하얀 대지 위를 걸어가면
내 영혼의 아득한 태고를 만난다
하늘과 땅이 하나 되는 상응
비밀을 풀어주는 자연이
파도치는 바다가 우리 감정을 표현하듯
태양은 우리에게 힘과 열정을 주고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어 깨우니
내 영혼도 깨어나
자유롭게 날갯짓하며 함께 춤춘다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 위로
우주의 신비로움이 펼쳐지고
강물은 다시 흐르고 나뭇가지는 흔들리며
쉼 없는 이야기 우리에게 들려준다
As above, so below,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길~안에서처럼 바깥도~ 하늘과 땅, 안과 밖은 서로 상응한다
*Ps
Correspondence 상응
~~ 시인들에게 자연은 영적 세계의 상응으로 깊은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시 속에 있는 자연과의 상응에 대한 표현이다.
1. 윌리엄 워즈워스 (William Wordsworth):
"자연과 인간의 상응은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
2. 랄프 왈도 에머슨 (Ralph Waldo Emerson):
"자연과 인간은 서로 상응하며, 그 속에서 우리는 영원한 힘과 평화를 찾을 수 있다."
3. 윌리엄 블레이크 (William Blake):
"자연과 영적인 세계는 우리의 영혼과 상응하며, 그 속에서 창조와 영감이 피어난다."
* 천지인에 기댄 내 생각
천~ 천국, 영적세계, 영혼
지~ 자연
인~ 사람
셋은 서로 상응하며 조화롭게 삼합을 이뤄 소통하고 전달하며 확산 확장 해 나간다~~
상응~서로 응함, 서로 대응하여 맞음
**tmi
상응 [ 相應 ] Correspondances
자연은 하나의 사원(寺院)이니 거기서
산 기둥들이 때로 혼돈한 말을 새어 보내니,
사람은 친밀한 눈길로 자기를 지켜보는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 그리로 들어간다
어둠처럼 광명처럼 광활하며
컴컴하고도 깊은 통일 속에
멀리서 혼합되는 긴 메아리들처럼
향(香)과 색(色)과 음향이 서로 응답한다
어린이 살처럼 싱싱한 향기, 목적(木笛)처럼
아늑한 향기, 목장처럼 초록의 향기 있고,
ㅡ 그 밖에도 썩은 풍성하고 기승한 냄새들,
정신과 육감의 앙양(昻揚)을 노래하는
용연향, 사향, 안식향, 훈향처럼
무한한 것의 확산력 지닌 향기도 있다
*1857년에 출판된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 Les Fleurs du Mal》에 수록된 시
시의 제목 ‘상응’은 만물조응 또는 교감이라고 번역되기도 하며, 만물들 사이에 조응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다.
만물은 천상계와 지상계, 인간의 감각들로 대표된다고 할 수 있다.
보들레르는 세 가지 사이에 조응관계가 성립한다고 보았다.
이 시에서 정신세계와 물질세계가 서로 상응함을 이야기한다.
물질세계인 자연은 상징을 제공하며, 인간의 모든 감각은 자연의 신비를 드러내기 위해
서로 협응 하는 가운데 정신세계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질세계와 정신세계의 상응을 해석하는 시인의 역할이 중요시된다.
시인은 만상이 품고 있는 상징성을 분명하고 명백히 해석하는 사명을 띠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