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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Apr 15. 2019

클린 clean 한 커피

더러운 커피도 있나?

커피가 깨끗하다.

깨끗한 커피.

라는 말을 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반문.

'더러운 커피도 있겠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당연히 있다.


커피를 재배하는 과정에서는

커피맛에 안 좋은 잡미를 더하는 여러 가지 요소가 수 없이 많다.


결점이 많은 커피를 깨끗하지 못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커피가 오래 묵으면 나무 맛이 나기도 하는데, 이렇게 묘사하기도 한다.


잘 가공된 커피는 

클린 하다.

혹은 맛이 깔끔하다.라는 말로 표현한다.


내추럴 방식(건식)으로 가공된 커피는

워시드 방식(습식)에 비해 클린함이 떨어질 수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커피 가공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좋지 않은 환경, 낮은 해발고도에서 수확된 저 품질 생두를

아무리 까다롭게 선별하고 가공한다 하더라도 

깨끗한 커피. 즉 클린 컵 clean cup이 나오기는 어렵다.


1500m 이상 고도에서 재배되고

손으로 일일이 수확해서,

워시드 방식으로 가공한 커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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