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쓸수 없는 밤
그러나 아무거나 쓰지않으면 죽을것 같다.
내 몸의 수분이 모두 눈물이 되어 쏟아지듯
눈물이 끝도 없이 나온다.
울다 울다 지치니
머릿속이 하얗다.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글을 쓸 수 없다.
그러나 막상 아무것도 쓰지 않으면
숨을 쉴 수가 없을것 같다.
왜 하필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 .
왜?
이게 현실일까? 진짜 사실일까?
믿어지지 않는다.
꿈이겠지. 아니겠지
뭔가 잘못된게 분명하다. 그럴일 없다.
자야겠다.
잠을 깨고 일어나면. 꿈이였단걸 알겠지.
그래. 자야겠어.
이만.
부디 내일 꿈에서 깨워날수 있기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