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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황의 사랑
08화
담쟁이
by
차거운
Jun 30. 2025
이 가을 집 앞 옹벽을 덮은
울긋불긋한 상형문자는
한 편의 노래
아직 끝나지 않은 생성의 시
오래 마주 보고 서서
읽어야 할 한 권의 책
눈으로 읽히지 않는
저 글자들을
유창하게 읽을 수 있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나야 하리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으니
나의 아티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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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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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했습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죽는 날까지 배우고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진리와 생명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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