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없다고 운동을 미루지 마세요

by 일분 킴

“저는 체력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해요.”

트레이너로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조용히 웃는다.

왜냐하면, 운동은 체력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


지금의 체력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누군가는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하려고 결심한다.

그런데 막상 체육관 문 앞에 서면 겁이 난다.

“나는 너무 약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서…”

자꾸만 핑계를 만들어내게 된다.


하지만 나는 말하고 싶다.

지금의 체력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운동은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시작하는 거라고.


체력이 없을수록 운동이 필요하다


체력이 약하다는 건,

계단 오르기가 벅차고,

조금만 무거운 걸 들어도 허리가 아프고,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더더욱 운동이 필요하다.

지금의 체력을 그냥 두면 더 나빠질 뿐이니까.

약한 상태로 운동을 시작하면

약한 사람에게 맞는 운동법이 있고,

그 속도대로 천천히 나아가면 된다


시작은 작게, 효과는 크게 온다


처음엔 가벼운 스트레칭,

누워서 다리만 들어보는 동작,

벽을 짚고 앉았다 일어나기.


그런 아주 작은 동작들이

하루 이틀 지나며 익숙해지고,

일주일만 지나도 몸이 덜 무겁게 느껴진다.


운동은 처음부터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작은 반복이 결국 체력을 만든다.


체력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나는 원래 체력이 없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운동 잘하는 사람은 없다.

지금 운동을 잘하는 사람도,

처음엔 같은 말로 시작했을 뿐이다.

체력은 선택이 아니라, 훈련이다.


운동을 시작하면 몸은 생각보다 빠르게 반응한다.

단 10분이라도 꾸준히 움직이면

하루하루의 피로가 덜 쌓이고,

삶의 리듬이 생긴다.


미루지 말고, 시작하세요


“조금만 더 나아지면 그때 할게요.”

“지금은 너무 바빠서…”

그렇게 미루다 보면 어느새 더 약해진 몸을 마주하게 된다.


지금 당장,

가벼운 동작 하나라도 해보자.

그게 나를 위한 최고의 건강보험이다.


운동은 강한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버티고 싶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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