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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ela Jul 06. 2024

예전에 써둔 글을 다시 보면

예전에 쓴 글을 보면 여러 감정이 느껴진다. ​그 시절 내가 진심을 다해 살아가던 날들의 이야기가 재미도 있고 아프기도 하다. 언제 또 이런 이야기를 썼나 싶기도 하고 이런 이야기를 써두길 잘했다 싶기도 하다.

그래도 다 소중한 나의 이야기들이다.


​어떤 이야기들은 그 땐 계획이나 꿈 정도였지만 지금 돌아보면 이미 이뤄낸 것들도 있어서 감개무량하다.

꾸준히 달려 나가면 길은 있겠지.

발목을 다친 이후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 답답한 상황도 겪었고, 마음을 다잡아보자고 결심한 후 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지기도 했다.

첫 번째로 중요하게 자리 잡은 생각은 건강이 최고라는 것이다. 건강을 챙기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쓰면서 행복을 되찾아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나중은 없다는 것이다. 지금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그냥 쓰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도전하자.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 특히 부정적 말에 휘둘리지 말자는 것이다. 나만의 길을 찾고 나만의 행복을 얻자.


그리고 항상 바라왔듯 그 와중에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세상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해 보자. 그것이 아주 거창한 일은 아닐지라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고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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