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바다가 좋아서...
모래사장이 좋아서...
그냥 가본다.
한소쿠리 아니면 다시 묻어놔~
난 고이 해감시켜놓은 마트표 물건들이 제일 좋더라!
애들 놓고, 우리끼리 한 그릇 먹고 올까?
난 먹을 수 있어~
이런 초등학생 입맛, 진정한 맛을 모르는구나!
엄마 여기 왔던 데잖아!
그래 열 번은 온 거 같다! 그것도 봄에만..."
너희 언제 이렇게 컸니? 그러니 이 어미가 늙지...
어머니 남해세요?
엄마 깜빡했어!
15분부터는 누나 선생님이랑 상담이다.
숨이라도 고르고 있어야겠어~
내년 봄에 또 올게~ 그때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