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 커피일기
안녕하세요~
호기심댕댕이 커피큐레이터 처키입니다.
저는 커피뿐만 아니라 책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독서모임에 참여했고, 그 모임은 이제 끝났지만
거기서 많은 인사이트를 주셨던 서로 가끔 안부를 묻고 대화가 편한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작년 가을 구테로이테의 커피오마카세를 대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가을주제로 다양한 커피의 매력에 푹 빠진 선생님이
다음 겨울시즌이 나오면 또 모이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1/16일 구테로이테 커피 오마카세 겨울 버전을 즐기러 다녀와서 같이 즐기고 왔어서,
오늘은 겨울을 주제로 커피오마카세 메뉴를 즐겼던 그 경험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구테로이테는 강남구청 본점, 성수점, 사당점 등이 있고, 커피 오마카세 메뉴는 본점에서만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 테마였던 그날의 메뉴는 총 5가지의 음료가 준비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번째 메뉴는 “서리로 덮인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눈을 연상하게 하는 코코넛셔벗과 사과즙의 조화가 아주 맛있는 음료였습니다.
코스의 시작을 기분 좋게 열어주었습니다. 미러볼을 표현한 설탕모자도 너무 귀여웠어요~^^
두 번째는 “겨울의 포옹“으로 에스프레소와 귤,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우러져서 커피의 산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맛있는 음료였어요. 밸런스가 참 좋아 제일 맛있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세 번째는 “겨울의 숨결”로 뱅쇼의 달면서 진한 향이 필터커피를 만나면서
가장 겨울스러운 음료로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뱅쇼의 느낌이 조금 더 강해서 커피가 덜 느껴진 게 약간 아쉽긴 했지만, 역시 맛있는 음료였습니다.
네 번째는 “눈 내린 밤“이라는 제목에 딱 맞는 아포가토 메뉴였습니다.
딜과 레몬이 섞인 아이스크림은 그것 자체로도 맛있었지만,
커피잼!! 을 부어서 만들어지는 둘의 콜라보가 행복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나 그동안 잘 지내와서 이런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이 떠오를 정도로 기분 좋았어요.
그리고 테이크아웃으로 ”봄의 햇살“ 이름으로 장미향이 느껴지는 과일차를
마지막으로 코스는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코스는 사실 커피값이라고 생각하면 싸지는 않지만,
하나의 디저트 코스라고 생각하면 이 만큼의 퀄리티와 가성비가 저에겐 매 시즌 다시 오고 싶게 만듭니다.
또한, 음료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고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바리스타 분의 친절함도 이 메뉴의 만족도를 높이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커피 오마카세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나 스스로에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가서 오롯이 그 시간을 즐기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오늘도 처키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와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일요일에 다시 찾아올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커피 #카페 #홈브루잉 #필터커피 #핸드드립
#커피수업 #커피클래스 #커피교육 #커피큐레이터
#바리스타 #구테로이테 #커피오마카세
#coffee #cafe #coffeeclass #brewing
#handdrip #homecafe #coffeecurator #barista #gutteleute #coffeeomak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