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으로 상쾌하게 주말 맞이하기
새로운 장비 암밴드가 생겼다.
폰을 손에 쥐고 달리느라 불편하고 신경 쓰였는데
팔에 착용하니 양손이 자유로워졌다.
(땡큐 다비드님 :D)
비 온 뒤 공기는 맑아졌는데 쌀쌀하다.
하늘도 종일 구름 낀 흐린 날.
날씨 탓인지 한강도 덜 붐빈다.
계단에 앉아 얘기 나누는 이들은 제법 있는데
걷는 사람은 드문 날
덕분에 사람 피해 뛰지 않아도 되서 좋군.
허벅지 앞뒤를 폼롤러로 풀어주고 뛰니
보폭이 넓어지고 다리도 많이 올라간다.
지난주까지는 종아리 근육을 많이 써서 뛰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허벅지 근육을 조금씩 쓰게 됐다.
달리면서 다리 근육이 단단해지는 것 같다.
평균 속도 8분 대로 시작한 기록이
요즘은 6분 대로 향상 됐다.
5분 대 초반으로 뛸 수 있게 되면
런린이 딱지는 떼도 되지 않나?
혼자 생각해 본다.
이대로 꾸준히 달리면
여름 전에 런린이 딱지를 뗄 수 있겠지?
아.무.튼
러닝으로 상쾌하게 주말을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