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데도, ‘기초체력’이 탄탄한 56개 상장사가 오히려 영업이익률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력 인프라, 방위산업,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K-뷰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해 있으며, 고금리와 고관세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고 있다.
이 기사를 읽으며 자연스레 월가의 전설, 피터 린치가 떠올랐다. 그는 무려 30년 전부터 줄곧 이런 말을 해왔다. "시장은 투자와 아무 상관이 없다." 그는 시장을 예측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시장이 불황이든, 호황이든 언제나 수익성 좋은 기업에 집중했다. 시장을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업을 고르는 데 에너지를 쏟았던 것이다.
경기가 오르내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거나 성장시키는 기업은 늘 존재한다. 피터 린치의 말처럼 우리는 시장을 맞추려는 시도를 멈추고, 기초체력이 강한 우량 기업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결국 시장과 상관없이, 꾸준히 이익을 내는 ‘좋은 기업’을 찾아야 한다.
기사를 통해 오늘도 배운다.
‘시장을 맞히려는 사람’이 아니라, ‘기업을 이해하려는 사람’이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