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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니토끼 Jun 18. 2024

나의 소나무 취향

드라마

여배우 때문에 그 배우의 작품을 찾아봤던 적이 세 번 있다.


첫 번째는 최강희.

두 번째는 서현진.

그리고 세 번째는 김지원.


<눈물의 여왕> 이후 김지원 배우 때문에 <나의 해방일지>를 봤다.


6화까지 보고 나서야 작가가 누군지를 찾아봤는데 박해영 작가?


응?

나의 아저씨?

올드미스 다이어리?


어엉?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는 밤을 지새워가며 봤던 나의 인생드라마.

<또 오해영>은 서현진 배우의 출연작을 찾아보게 만들었던, 두 번이나 정주행 했던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역시 20대에 재미있게 봤던 시트콤.


나도 참… 취향 소나무네.

그만큼 작가의 글솜씨와 세계관이 확실하다고 할 수도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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