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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니토끼 May 01. 2024

배고픈 줄도 모를 만큼


돼지: 지난번에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책, 너무 재미있어서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읽었어요.

덕분에 다이어트까지 됐잖아요.


토끼: 그 정도였어요?

뿌듯하네요.


돼지: 또 추천해 주세요.

책도 읽고, 다이어트도 하고 일석이조네요.


토끼: 다음에 오시면 너무 날씬해져서 못 알아보는 거 아니에요? (웃음)




한 달 뒤에 온 돼지 손님을 못 알아볼 뻔하긴 했다.

너무 쪄 있어서…

아무래도 몰아서 더 먹은 듯하다.

괜스레 미안해진 토끼 사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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