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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화
창 그리고 밖의 나
창밖
by
노르망디 시골쥐
Dec 15. 2023
창 밖을 바라보다
우연히 시선이 가는 집
창 너머로 보이는 사람들
모두 모여있다
손에는 술이
식탁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초대받은 사람도
초대한 사람도
입가에 웃음을 품고
아마 뱉는 말마다
즐거운 언어겠지
나에게는 없는
초대
초대받지 못한 자는
창 밖을 바라보다
웃고 울기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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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무명화가
프랑스 노르망디 작은 시골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아갑니다. 가끔 사부작대며 무언갈 만들기도 합니다. 유명하지 않은 일개무명화가지만 느리게 흘러가며 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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