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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운명의 수레바퀴
by
노르망디 시골쥐
Mar 9. 2024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일
만나서는 안 됐을 인연들
하지만
반복하는
내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탓하고
싶을 때
꺼내는 말이 있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이었다
운명을
탓하고
나의 탓은
슬며시
그곳에서
발을 뺀다
억울한 일이
있거든
또
슬며시
발을 빼본다
세상
모든 일은
운명이란 게 있다
신의 손만이
닿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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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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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한 장의 사진 같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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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라 느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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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무명화가
프랑스 노르망디 작은 시골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아갑니다. 가끔 사부작대며 무언갈 만들기도 합니다. 유명하지 않은 일개무명화가지만 느리게 흘러가며 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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