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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자! 아시아] 프롤로그 2

떠날 아시아 국가는 많다 - 주요 여행지(휴가지들 위주) 정보 요약

별표 등 저장된 표시가 다녀온 아시아 여행지
다녀온 주요 아시아 여행지의 글들
한 나라는 인근 국가들의 영향을 주고받는다

거꾸로 위로 올라가는 순서대로, 여행한 곳을 나열했는데 한 나라 인근의 국가들은 뿌리가 같거나 대체로 비슷한 문화가 있다. 한국만 봐도 바로 북으로는 한민족의 뿌리가 같은 북한과 근접하고, 동남쪽으론 일본, 북서쪽으론 중국과 가까워 동아시아의 역사 및 문화 영향을 다양하게 받으며 한 편으론 우리 고유의 민족성 및 역사를 지켜오며 국가를 지켜왔다. 위의 국가들도 인근에 위치하고 그 영향을 주고받은 것에 근거한 역사를 생각하며 보면, 더 재밌게 글이 읽힐 거라 생각한다.

 아시아 몇 국가를 여행하고 나선, 대체로 거기서 거기라 생각되면서도 한 편으론 그래도 국가별로 분명히 다른 특징들도 있었다. 그 내용 또한 풀어서, 같이 여행하면 좋을 인근 국가들로 나눠 적어보려 한다.


1.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말레이반도 왕국, 이후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같이 있던 말레이시아, 싱가폴은 싱가폴이 독립한 이후 현재는 싱가폴이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용으로 우뚝 솟아있는 상태. 물가도 싱가폴이 말레이시아의 2~3배가량 비싸다. 총리 및 대통령, 한 나라의 리더를 누가 맡느냐에 따라 나라의 위상도 달라질 수 있는 것도 생각하며 같이 여행하면 좋은 국가.

말레이시아 동남아 여행을 시작하기에 괜찮을 정도로 치안이 동남아 1위 상가폴 다음으로 좋고, 연 중 몇 번 있는 특별세일 기간에 수도 쿠알라룸푸르 등을 관광하며 쇼핑하기에 좋다. 휴양지로는 코타키나발루가 유명하며, 그곳의 평 또한 괜찮으며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도서국가 싱가폴은 말레이시아보다 비싸고 전체적으론 한국과 비슷할 정도의 물가 지수를 가졌다. 센토사라는 섬이 있지만 휴양보단 관광을 연계한 성향이 크다.


2.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각자 뚜렷한 독립 왕조로 발전했던 국가들. 그러나 현재 경제적으론 3 나라 중 베트남이 가장 번성했다. 또한 이 중 가장 여행하기 무난한 국가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순이 아닐까 싶다. 이유는 치안, 저렴한 물가, 여행 인프라 등. 태국과 베트남의 휴양지는 한국 직장인의 짧은 5일 이하로 휴가일 때 지친 심신을 달리기 위한 안성맞춤 단골 여행지. 반면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앙코르와트로 갈 수 있는 씨엠립(시엠레아프) 직행이 없어져 프놈펜을 경유해 가서 비행기값도 비싸지고 인프라가 더 좋지는 않아 진 점을 참고.



3. 인도, 네팔

히말라야 산맥도 같이 낀 언어 또한 비슷한 국가들. 할 수 있으면 인도를 먼저 여행하길 추천하나,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네팔만 여행해도 좋다. 인도는 세계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큰 국가들 중 최상위권인 곳. 여행할 수 있다면, 먼 아프리카를 제외한 아시아에서 인간이 어떻게까지 하면서 살아가는지 가장 와닿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국가일 듯싶다. 인도를 경험 후 네팔을 여행하면,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이고 특히 히말라야를 트레킹 할 때 거치는 도시인 포카라의 드넓은 폐와호수로 가서 쉴 수 있다면 행복 만족도가 가히 최고로 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4. 중국(홍콩) & cf. 대만

중국은 하나의 대륙으로 봐도 이상하진 않을 정도로 여러 거대한 성과 시로 구성된 나라. 그 성과 시 안의 정책은 공산당을 따르나, 도시별 발전 상태는 인도까지는 아니어도 격차가 크기도 하다. 한 때 서울보다도 발전했다는 상하이시와, 중국으로 편입된 인도 풍을 느낄 수 있는 다소 환경이 열악한 티베트 자치구와의 격차는 도시를 방문해 눈으로 봐도 짐작될 정도로 상당하다. 중국은 앞으로도 공산, 사회주의를 표방할 점으로 보여 타국민은 여행의 제약이 더 늘어날 것으로 봐서 패키지여행 등으로 갈 수 있을 때 경험하길 추천.


벌써 중국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홍콩을 봐도, 타국 여행자들의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면 왜 빨리 할 수 있을 때 여행하란 말이 이해가 될 것. 중국의 땅에서 뻗은 홍콩. 영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서방의 지원에 힘입어 발전했지만, 중국의 관리하에 점차 자유 민주주의의 힘을 잃고 경제력도 쇠락하고 있다는 홍콩. 그래서 난 중국이 홍콩을 통치하게 된 이후 더 늦기 전 홍콩을 경험할 기회를 보고 있고, 같은 처지로 전락할 수 있는 대만을 생각해 최근 대만을 여행했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최근에 홍콩을 다녀왔고, 생각한 대로 역시 많은 것을 배웠으며 그 후기 또한 최근 여행기에 작성했다.


5. 대만, 일본

대만과 일본을 1년 사이 여행해 보면서 두 곳이 상당히 비슷한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정확히는 대만은 역사를 중국에 뿌리를 둔 상태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영향을 받은 이후 우호적으로 이어온 것. 이에 반해 일본은 세계 2차 대전에서 패한 이후 국가적으론 위기에 직면했지만, 무기산업의 선진국으로 갈고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 대전 전범국인 독일과 함께 세계의 경제 선진국으로 줄곳 선두 그룹에 있었다. 이 두 나라는 또한 지리적으로도 타이완 섬에서 일본 오키나와가 중국 본토보다 가까울 정도여서 더욱 교류가 활발할 수 있었다. 때문에 각 곳의 장점을 답습해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난 보고 있다. 실제로 같은 한자 문화권에, 비슷한 음식들도 있었으며 일본의 선진 문물을 잘 받아들인 대만의 모습을 곳곳에서 본 점을 여행기에 썼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6. 필리핀(부록)

여긴 여행기록으론 적지 않았지만 연수차 수도 외곽 마닐라를 다녀온 경험이 있다. 북쪽으로 대만과 가깝고, 남쪽으론 그나마 인도네시아가 가까운 편이나 7천여 개의 수많은 섬이 하나로 모여 독립국가를 이뤘다. 스페인과 미국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스페인어와 영어가 가능한 사람들도 있다.

섬나라여서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 세부, 보홀, 보라카이, 팔라완이 대표적인 휴양지이나 치안이 불안해 강도 등의 사건이 잦은 곳이라 반드시 안전이 최대한 보장된 장소만 여행하길 권장.





또한 이 나라들을 이 순으로 쓴 이유는, 순서대로 비슷하게 여행하는 게 삶을 감사하게 더 열심히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썼다. 처음부터 한국보다 선진국을 여행하면 그에 비교해 한국에서의 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보다 열악한 나라를 여행하고, 이후 더 선진국을 여행하면 골고루 비교가 가능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게 더욱 감사하게 느껴지고 열심히 살게 되는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가 이렇게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글을 쓰면서 살아가는 것 또한 여행을 하면서 배운 것이다. 결국 그것들을 나누고 싶어서 적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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