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이별의 시간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진스하임 [ Sinsheim ]
진스하임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속한 도시이다. 하이델베르크에서 동남쪽으로 22km, 하일브론에서 서북쪽으로 29km 떨어져 있다. 엘젠츠강이 도시를 통과해 흐른다.
이 지역에는 870만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진스하임 도심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지점에서 멸종된 인류인 하이델베르크인 화석이 발견됐다. 로마인들이 90~260년 사이 이곳에 정착했다. 본격적인 정착지는 550년 프랑크 부족의 귀족 주노가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상으로 770년 처음 지명이 언급됐다. 1192년 도시의 지위를 획득했다.
1868년 엘젠츠계곡에 철도가 놓이고 진스하임역이 세워졌다. 진스하임은 1, 2차 세계대전과 1929년 대공황으로 20세기 중반까지 발전이 더디게 진행됐으나 전후에 연방고속도로 A6번이 건설된 이후 급성장했다. 이 고속도로를 통해 만하임과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루트비히스하펜 등 주요 대도시가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후 진스하임은 전통적인 농촌 마을에서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진스하임 자동차•기술 박물관이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다. 이 박물관은 각종 자동차와 항공기 등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300대의 클래식 카를 비롯해 60대의 항공기, 200대의 모터사이클, 40대의 스포츠카와 포뮬라1 경주차 등 모두 3,000점이 전시되어 있다.
진스하임의 도심은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중세에 건축된 옛 시청 건물에는 향토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이 박물관은 이 지역의 역사와 1848년 혁명 당시 도시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도심을 굽어보는 언덕에 자리 잡은 바일러 마을에는 도시의 랜드마크인 슈타인스베르크성이 있다. 지금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13세기에 지어진 8각형의 성탑은 크라히가우 지역의 나침반이라고 불렸다.
진스하임에는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TSG 1899 호펜하임’ 구단이 있다. 이 구단은 2017~18년 시즌 3위에 올랐다. 이 팀의 홈구장은 진스하임 자동차•기술 박물관 부근에 있는 라인네카르아레나이다. 독일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업체 설립자이자 대주주인 디트마르 호프가 내놓은 1억 유로로 건설됐다. 디트마르 호프는 어린 시절 1899 TSG 유소년팀에서 선수로 뛰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스하임 [Sinsheim] (유럽지명사전 : 독일)
카를 벤츠 [ Karl Friedrich Benz ]
요약: 독일의 기계기술자·자동차 발명자. 1877년부터 내연기관의 발명에 뜻을 두어 여러 가스기관을 만들었으며, 벤츠 자동차를 설립하고 후에 다임러와 합병하여 다임러벤츠 자동차 제조회사로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를 제작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를 벤츠 [Karl Friedrich Benz] (두산백과)
라이트형제 [ Wright brothers ]
요약: 미국의 비행기 제작자이자 항공계의 개척자 형제, 오빌(Orville) 라이트와 윌버(Wilbur) 라이트. 1903년 역사상 처음으로 동력비행기를 조종하여 지속적인 비행에 성공하였다. 비행기개발에 대한 원조를 호소한 결과 1909년 프랑스에서 아메리칸 라이트 비행기 제작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이트형제 [Wright brothers]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