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때마다 노고를 아끼지 맙시다
진정한 작가의 길을 열고 싶다면
문학을 하지 말고 문학을 ‘살아야’ 한다.
진정한 작가가 되고 싶다면
문학을 살되 성실하게 노동하며 살아야 한다.
문학은 그것 자체로 완성된 세계가 아니라
인간과 인생을 개간하는 호미 한 자루에 불과하니
단지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으로 얼마나 성실하게 글 농사를 짓는가 하는 건
전적으로 작가의 몫이다.
농사란 하루아침에 결실을 이루는 게 아니라
땀과 정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날마다 때마다 노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고단한 노동이 아니라
기쁘고 보람된 일로 생각해
스스로 창조적인 에너지를 자가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자발적인 에너지로 모든 걸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