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
임종한다 그러면
섬망 같은 게 생겨서 소리를 지를 수도 있고
숨 쉴 때 그르렁그르렁하는 소리를 내서
몇 시간 안에 돌아가시겠구나
이렇게 예측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급실에서 보면 안타까운 게
인공호흡기 달고 해서
고통을 막 가중시킨 다음에
인공호흡기 빼고
그게 과연 환자한테 도움을 주는 게 맞느냐?
궁금한 게
고통스러운 상황이고
나을 가능성도 없어요
그럴 때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제가 그걸 선택할 용기가 있다면
과연 그게 옳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4TC91udEvgk
말기 환자의 섬망 증상과 호흡 곤란은 임종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이러한 증상과 연명의료에 대한 고민은 의학적·법적·윤리적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1. **임종기 증상의 생리적 기전**
- **섬망 발생**: 말기 환자의 90%에서 의식 수준 저하, 환청·환각 등이 나타납니다. 이는 뇌 기능 저하로 인한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이 주요 원인입니다[1][2].
- **호흡 곤란**: "데스 래틀"이라고 불리는 그르렁거리는 호흡음은 인후근 이완 및 분비물 축적 때문이며, 환자보다 보호자에게 더 큰 심리적 부담을 줍니다[3][4][10].
- **통증 인지**: 의식 소실 후 통증은 뇌 기능 정지로 인해 감소하지만, 일부 반사적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어 진통제 유지가 권고됩니다[13][4].
### 2. **인공호흡기의 의학적 딜레마**
- **고통 유발**: 인공호흡기 착용 시 87%의 환자가 질식감, 기관지 손상, 진정제 의존성 등으로 고통받습니다[8][9].
- **한계적 효과**: 회복 불가능한 말기 상태에서의 인공호흡기는 생명 연장보다 고통 연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14][12].
- **대안적 관리**:
- **모르핀**: 호흡곤란 완화(용량: 2.5–5mg/4시간)[9]
- **체위 변경**: 상체 45° 높이면 호흡 효율 개선[10]
- **환경 조절**: 얼굴에 시원한 바람 노출로 뇌에 "호흡감" 유도[3]
### 3. **연명의료 중단의 법적·윤리적 기준**
#### ⚖️ **한국 연명의료결정법(2018)**
| 조건 | 내용 |
|-----------------------|----------------------------------------------------------------------|
| **적용 대상** | 회복 불가능한 말기/임종 과정 환자 |
| **중단 가능 행위** | 인공호흡기, 심폐소생술, 항암제 투여 등 |
| **의사 확인 방법** | 사전연명의료의향서(환자 직접) 또는 가족 동의(환자 의사 불명 시)[6][7] |
| **의무 유지 행위** | 산소마스크, 영양공급, 기본 진통 관리[15] |
#### � 윤리적 원칙
- **환자 자율성 존중**: "품위 있는 죽음"은 환자의 가치관을 반영한 선택을 의미합니다[16].
- **무의미한 연명 vs 안락사**: 연명의료 중단은 **자연적 죽음을 허용**하는 것이며, 생명을 인위적으로 종료하는 안락사와 다릅니다[11][12].
- **가족 역할**: 환자의 사전 의사가 없는 경우, 가족은 **환자의 생전 가치관**을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17].
### 4. **실질적 실행 방안**
1. **사전 의사결정 문서화**
- 만 19세 이상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가능(온라인/보건소)[7].
- 호스피스 전문가와 함께 **증상 완화 목표** 설정[18][16].
2. **증상 중심 말기 관리**
```markdown
- 호흡곤란: 저용량 모르핀 + 얼굴 찬 바람 노출
- 섬망: 항정신병약물(퀘티아핀)보다 진정제(미다졸람) 선호[8]
- "데스 래틀": 히오신 부틸브로마이드 20mg/1시간 투여[2]
```
3. **가족 지원 시스템**
- **호스피스 팀 연계**: 환자 상태 변화 시 즉시 증상 관리 지원
- **심리 상담**: "호흡 소리는 고통 신호 아님" 교육으로 죄책감 완화[10]
> "임종은 치료의 실패가 아니라 삶의 자연스러운 완성입니다. 환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의료의 마지막 책임입니다."
> — 호스피스 의료 매뉴얼, 2024
환자 본인이 고통 없이 임종할 권리를 법적 절차에 따라 선택하는 것은 **의학적 근거와 윤리적 정당성**을 모두 갖춘 결정입니다. 이는 생명에 대한 존중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명한 선택입니다.
[1] https://blog.naver.com/midmi18/222115786062
[2] https://www.kjfm.or.kr/upload/pdf/Jkafm030-04-05.pdf
[3] https://www.cancer.go.kr/lay1/S1T409C411/sublink.do
[4] https://blog.naver.com/juju60606/223198353748
[5] https://synapse.koreamed.org/articles/1100019
[6] https://www.yna.co.kr/view/AKR20200924092700797
[7] https://blog.naver.com/pnuh_official/223864005564
[8]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0059000501
[9] https://www.e-jnc.org/upload/pdf/jnc-8-2-53.pdf
[11]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0833
[12]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88
[13] http://www.metrohosp.com/sub05/healthguide_contents.php?idx=5770&sub=4
[15]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223559
[16]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6033001274
[18] https://blog.naver.com/lallal777/220669889809
[19] https://blog.naver.com/ohs8721/222068713048
[20]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9692
[21] https://blog.naver.com/emsmcy/223559860095
[23] https://www.a-m.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1288
[24] https://www.snuh.org/health/tv/view.do?seq_no=126
[25]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2061701869
[27]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8621
#임종과정 #말기환자 #섬망증상 #죽음의징후 #그르렁호흡 #죽음예측 #응급실경험 #인공호흡기 #무의미한연명치료 #의료현실 #호스피스케어 #완화의료 #죽음에대한고민 #고통없는죽음 #의료윤리 #죽음의선택 #말기판단 #생명연장의딜레마 #삶의마지막 #죽음을마주하다 #호흡곤란 #말기증상 #죽음의표현 #의사의고민 #삶의질 #인간다운죽음 #임종준비 #죽음을말하다 #의료적판단 #중환자실현실
임종한다 그러면 섬망 같은 게 생겨서 소리를 지를 수도 있고 숨 쉴 때 그르렁그르렁하는 소리를 내서 몇 시간 안에 돌아가시겠구나. 응급실에서 보면 안타까운 게 인공호흡기 달고 해서 고통을 막 가중시킨 다음에 인공호흡기 빼고 그게 환자한테 도움을 주는 게 맞느냐? 궁금한 게 고통스러운 상황이고 나을 가능성도 없어요. 그럴 때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제가 그걸 선택할 용기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