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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nikim Nov 11. 2024

내가 담은 세상들

내 나라 대한민국-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소금산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이 산은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을 담아 소금산이라 불리는 산이다.

산세는 준수하고 아름다우며 아래로는 물이 흐르고 주변에는 논과 밭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하늘까지도 아름답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는 이곳이 지금은 테마가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곳을 우리는 간현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라 부른다.


지금 보이는 사진은 소금산 잔도에서 담은 사진이다.

가만히 들려다 보면 소금산의 출렁다리와 울렁 다리 그리고 잔도와 스카이 타워 마지막으로 에스컬레이터와 삼산천까지 다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짙은 가을이 가득 담겨져 있다.

잔도에서 담은 소금산의 모습


소금산의 테마 이야기

  1. 매표소 가는 길에
  2. 두 개의 다리와 매표소
  3. 577 개의 나무 계단
  4. 소금산 출렁다리
  5. 소금산 하늘정원
  6. 소금산 잔도
  7. 소금산 스카이 타워
  8. 소금산 울렁다리
  9. 소금산 에스컬레이트
10. 삼산천 둘레길
11. 주차장 가는 길에


"매표소 가는 길에"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의 거리는 거의 1km 정도의 거리이다.
가는 길에 많은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그리고 화장실과 포토존들이 있다.

매표소 가는 길에
매표소 가는 길에


"매표소"


소금산의 그랜드 밸리 매표소는 두 곳에 있다.

하나는 무인 매표소로 아래 보이는 사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매표소는 유인 매표소로 이 지점에서 27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무인 매표소 옆 다리


"소금산 577개의 나무 계단"


계단 입구에서 표를 내고 나무 계단에 오른다.

계단은 꽤 가파르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쉬어 갈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주변 정경도 아름다워서 천천히 둘러보며 오르면 충분히 오를만한 계단이다.

설치된 벤치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는 이들도 있고 운치 있는 포토 지점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다.

사랑하는 이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가는 이 길은 멋진 추억을 쌓기에 충분히 좋은 장소이다^^

게다가 이 계단을 모두 오르면 두근두근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설레임까지 더해지는 산행길......

계단 올라가기 전 포토존
소금산 577계단
소금산 577계단


"소금산 출렁다리"


이 하늘빛 다리가 소금산 출렁다리이다.

정말 많이 출렁 거린다.

특히 가운데 지점을 지날 때에는 몹시 출렁거려서 많이 아찔하다.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하늘정원"


하늘 정원이어서인지 우리가 방문한 날 하늘 정원의 하늘은 무척 아름다웠다.

물론 조경이 잘 되어진 공간이기도 하지만 유독 하늘이 눈에 띄게 아름다웠다.

소금산 하늘정원
소금산 하늘정원
소금산 하늘정원
소금산 하늘정원
소금산 하늘정원
소금산 하늘정원
소금산 하늘정원


"소금산 잔도"


아찔하긴 잔도도 마찬가지이다.

가파른 산 옆을 걸어서 지니는 기분이 참 신비했다.

소금산 잔도

이 사진은 잔도에서 담은 전경인데 이곳이 왜 작은 금강산인지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장면이다.

잔도에서 담은 소금산의 정경


"소금산 스카이 타워"


스카이 타워는 스카이 타워답게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 우뚝 솟아 있다.

이곳에서 철망 아래로 내려다보니 역시 아찔하고  무서웠다.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지면은 출렁다리와 잔도를 지나 온 뒤인데도 적응이 안 된다.

소금산 스카이 타워
소금산 스카이 타워

스카이 타워에 충분히 머물다 울렁 다리로 가려고 내려오는 길목에 잠시 쉬어 갈 만한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스카이 타워와 울렁다리를 멋지게 담을 수 있다.

그런데 스카이 타워를 이곳에서 돌아보니 우리가 전망을 하던 곳이 손과 손가락 그리고 그 위에 얹어진 원판이었다.

스카이 타워는 손이 둥근 원판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한눈에 보니 더욱 신기하고 멋졌다.

소금산 스카이 타워


"소금산 울렁다리"


울렁다리는 노란빛의 긴 다리로 건널 때 울렁거림이 있다.

출렁다리만큼 출렁거리지는 않지만 흔들림이나 높이로 인한 스릴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엄청난 소리를 내는 바람 소리는 엄청난 아찔함을 자아낸다.

중간중간 스카이 워크처럼 투명창이 있는 곳도 있고 철망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지상면과 삼산천 그리고 암반과 산들이 무서우면서도 웅장하고 멋지다.

소금산 울렁다리
소금산 울렁다리
출렁다리와 울렁다리의 스릴


"주차장 가는 길에"


울렁다리를 건너고 나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그리고 두 개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삼산천 둘레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래 쭉 오다 보면 출발 하며 지나갔던 그 먹자 거리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파는 인삼 튀김의 맛이 일품이다.

인삼은 네 뿌리에 만원.....

오늘의 수고를 인삼으로 충전한 후

쭉 직진을 하면 다시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소금산 주차장
소금산 주차장


이런 테마로 소금산을 쭉 관람하고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

어느덧 해는 지고 저녁빛이 지상에 깔려 있다.

을에 더욱 아름다운 소금산~

내가 담은 세상들 중 내 나라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소금산은 감사하고 감동하고 싶은 고맙고 멋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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