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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11코스 (관악산)

민속신앙과 불교가 만나는 길(사당역 갈림길 ~ 관악산공원 입구)

by 양세훈

1. 도보 코스 : 사당역-관악산-관음사-낙성대공원-서울대학교-관악산역


2. 코스 진입 : 사당역 4번(2, 4호선), 관악산역 1번(신림선)


3. 거리 : 5.7㎞


4. 시간 : 약 2시간 30분(중급 코스)


5. 스탬프 위치 : 관음사 입구, 관악산공원 입구


자연경관이 매우 훌륭하고 곳곳의 역사문화유적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매우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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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언덕을 향해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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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우측으로 돌면 주택가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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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표지판이 선명하게 보여 찾아가는 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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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를 벗어나면서 삼거리가 나온다.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과 의류수거함이 나오면 왼쪽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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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공원입구를 향해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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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길 좌측에 사방시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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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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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우체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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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11코스 시작되는 지점이다. 주변에 운동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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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건너편에 공중화장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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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좌측에 유아자연배움터가 있다. 관음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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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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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관음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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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대장군과 관음여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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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앞에서 우측 숲길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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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를 끼고 관악체력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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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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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지정한 예촌마을둘레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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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하면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작은 표지판을 잘 보아야 한다. 우측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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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간이화장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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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 조그만 공터에 배드민턴을 하는 주민들을 만난다. 여기서 좌측으로 다시 숲길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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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올랐다 다시 내려가면 작은 다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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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길을 걷다가 큰 바위들이 나오면 잠시 쉬어가는 쉼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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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할 수 있는 큰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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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샛길로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문 너머 간이화장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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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구간도 작은 계곡을 넘기 위해 많은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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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언덕에 만수배드민턴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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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매트가 깔린 소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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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시나무가 많아 숲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장소다. 도서보관함과 추억의 우편함이 설치되어 있었던 장소다. 자주 이용하지 않아서인지, 불필요해서인지, 오래된 시설인지 철거되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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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좁은 산길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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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등산로만 이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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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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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정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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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많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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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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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에 마주한 나무벤치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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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강감찬전시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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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문을 들어서면 낙성대 삼층석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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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메타세쿼이아, 우측 칠엽수가 낙성대공원 안내판을 보호하는 듯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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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948~1031) 장군 캐릭터


서기 948년 큰 별이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그곳의 지명이 현재의 관악구 낙성대(洛聖垈)가 되었다. 낙성대공원에는 전시관 및 3층석탑, 안국사 등이 보전돼 강감찬 장군을 기리고 있다. 장군의 아명은 강은천으로 관악구 은천(殷川)동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강감찬 장군은 1019년 3월 10일 거란의 10만 대군을 수공전술로 격파함으로써 구국의 영웅이 되었다. 귀주대첩은 살수대첩(을지문덕), 한산대대첩(이순신)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대첩이다. 1031년 강감찬 장군은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려 현종은 장군에게 인헌(仁憲)을 시호로 내림으로써 현재 관악구 인헌동의 유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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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지나 도로를 건너 다시 숲길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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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 한쪽에는 반려견 소형견, 대형견 등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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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장군 동상,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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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을 건너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 좌측길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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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나무가 빼곡히 있는 좁은 길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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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과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갈등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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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숲길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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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리가 들리면 다시 큰 도로(관악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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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로 나가서 좌측길로 간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앞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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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문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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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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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일주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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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공원 입구에 있는 폭포쉼터


<11코스 트레킹 소감>


관악산을 좌측에 두고 관음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는 전형적인 숲길이다. 배드민턴 등 운동시설이 많다. 강감찬 장군의 위용을 생각하면서 호젓한 산길을 사색하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낙성대공원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19세 된 반려견과 함께 사는 시민으로서 너무 반가웠던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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