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따라 걷는 벚꽃길(석수역 ~ 구일역)
1. 도보 코스 : 석수역-안양천-철산교-광릉대교-사성교-신구로 유수지-안양천 캠핑장-구일역
2. 코스 진입 : 석수역 2번(1호선)
3. 거리 : 8㎞
4. 시간 : 약 2시간 5분(초급 코스)
5. 스탬프 위치 : 석수역, 구일역
봄이면 봄꽃으로 물들어 하얀 벚꽃 비를 맞으며 길을 걸을 수 있다. 안양천 코스는 전구간 저녁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다.
석수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좌측 쉼터에 스탬프 우체통이 있다.
두산 2 공원
가막살나무
모과
산사나무
두산 2 공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보고 나오면서 우측길로 들어선다.
안양천 상류지역의 크게 자란 버드나무들이 눈에 들어온다.
코스길에 양버즘나무가 많다.
호암대교 밑
벚나무길이 시작되는 좌측에 공중화장실이 있다. 안양천 상류(13코스)와 하류(14코스)에는 일정한 거리마다 화장실이 있어, 매우 편리하다.
우측길은 1호선 경부선 철길이다. 1호선 전철과 KTX가 수시로 지나가고 있다.
좌측에 이팝나무가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다. 봄에 하얀 꽃을 볼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교각 아래 풍경, 운동시설, 우측길은 철길이 보이지 않도록 나무숲을 만들었다.
안양천 건너 풍경
안양천에는 칠자화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칠자화꽃
나무쉼터에서 바라본 안양천 풍경
벚나무 길을 걸으며 안양천을 바라보면 천변 모습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시민들 많이 보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우측 식물벽이 없다. 덕분에 지나가는 전철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봄에는 장미가 수없이 피어나는 장미정원이 상류와 하류에 각각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 건너 도시는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이다.
새마을호 열차
금천한내 장미원은 빗물이 전혀 닿지 않는 서해안고속도로 고가하부라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2009년도에 조성한 곳으로써, 약 2,000m(금천구청역~석수역 구간)에 사계장미 32종 100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서울시내 조성된 장미원 중에서 규모와 품종 수에서 최대를 자랑하고 장미원 상부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고가가 있어 한낮에도 그늘에서 하천변에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색상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양천을 바라보는 새로운 쉼터
장기를 두시는 두 어르신의 모습
KTX산천은 남으로 내려가고 급행열차는 서울역으로 달려가고 있다.
안양천 황톳길, 담당자인 듯 한 사람이 물을 뿌려 관리하고 있다.
테스트를 꼭 해보고 지나가야 직성이 풀린다.
안양천은 서울 근교에 있는 한강 지천 중의 하나로 경기도의 삼성산에서 발원하는 하천과 백운산에서 흘러나오는 학의천, 그리고 군포시의 산본천 등의 기류가 안양시 석수동에서 합류하여 북쪽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총길이가 32.5㎞에 이른다.
그중 금천구를 지나는 6.5㎞를 “한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그 어원은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중동국여지승람」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의 금천현 편을 보면 “대천(大川) 현의 서쪽 4리에 있으며...”라는 표현에서 대천(大川), 즉 “한내”라는 이름이 나온다.
최근에는 안양천 수질이 개선되고 물이 풍부해짐에 따라 잉어, 버들치, 피라미, 참게 등이 서식하고 백로, 해오라기, 쇠오리 등 조류가 찾아와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하천변에는 자전거 도로(6.03㎞)가 안양에서 한강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둑방산책로에는 벚꽃길이, 금천구청역 앞에는 장미원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 전용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금천구).
안양천 주변 활력거점 조성공사(2024. 7. 12 ~ 2025. 3. 31) 금천구청 치수과
공사 중이라 안내 표시를 따라 조심해서 안전하게 지나야 한다.
금천구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서부간선도로
안양천 풍경
돌로 만든 질서 있는 징검다리
안양천 코스는 대부분 벚나무가 조성되어 있는 둑길을 걷게 된다. 일부 구간에서는 교각, 신호 체계 등에 따라 하부도로와 연결되어 잠시 걷다가 다시 둑길로 걷는 구간이 자주 나타난다.
버드나무와 안양천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 구분하고 있다.
안양천 하부도로를 걷다가 다시 둑길로 올라선다. 둑길에서는 모자를 슬 필요가 없지만 하부도로는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보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도블록이 질서 정연하게 깔려 있다. 좌측은 안양천이고 우측은 서부간서도로다. 안양천길의 약점은 계속해서 차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걸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부도로 내려가면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햇볕에 노출되는 아쉬움이 있다.
나무벤치의자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겨 있는 시민
서부간선지하도 진입을 알리는 간판
가까운 거리에 공중화장실이 잘 배치되어 있다.
하부도로와 둑길 비교
유아놀이터에는 작은 책방도 있다.
금천교 밑으로 서부간선지하도로 진입 안내
안양천 제방 생태복원 식물은 조팝나무, 흰 말채나무, 감국, 구절초, 사스타데이지, 옥잠화, 왕원추리, 수크령, 왕벚나무, 꽃댕강나무, 화살나무, 금계국, 부처꽃, 분홍바늘꽃, 노랑줄무늬비비추, 억새
광명으로 넘어가는 하안교
라이딩하는 시민
서부간간선 지하도로 진입하는 차량
둑길에서는 자전거는 타지 못하고 끌고 가야 한다. 자전거는 안양천 하부도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안양천에 사는 새와 곤충들은 고방오리, 쇠백로, 쇠오리, 청둥오리, 흰목물떼새, 흰빰검둥오리, 개아재비, 달팽이, 소금쟁이
농구장 등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파크골프장
금천 한내 파크골프장
파크골프를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
안양천의 아름다운 풍경에는 항상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부도로로 걸어가는 서울둘레길
안양천 징검다리
둑길에서 바라본 라이딩 그룹
달리는 시
스케이트 타는 시설을 이용하려면 좌측으로 진입한다.
광명대교 앞에서는 둑길로 하부도로 사이 중간딜을 걸어간다.
광명대교 지나면 바로 우측으로 다시 둑길로 올라간다.
나무수국
서부간선 도로가 맞물리는 협소한 둘레길
안양천에는 다양한 형태의 쉼터가 있다. 쉼터 옆에는 계수나무 몇 그루가 있다.
아늑한 둑길, 숲길로 들어선다.
뱀쇠다리
왕벚나무길을 지나면 버드나무가 있는 길도 있다.
뱀이 나타나는 모양이다.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정원 풍경
고척스카이돔이 보이면 구일역에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
구일역
<13코스 트레킹 소감>
안양천 상류에서 구일역 방향으로 걸어가는 코스다. 버드나무와 양버즘나무로 시작되는 둑방길이 왕벚나무길로 이어진다. 4~5월 벚꽃이 필 때 풍경으로 가족 나들이가 많은 코스다. 안양천에는 왜가리 등 조류는 물론 다양한 어종과 곤충이 많다.
1호선과 경부선 철길 위를 지나는 전철과 고속열차를 가까이 볼 수 있다. 안양천 코스는 둑방길, 중간길, 하부길에는 인도와 자전거 전용길, 안양천 옆을 걷는 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