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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17코스 (북한산 은평)

하늘과 맞닿은 길(구파발역 ~ 북한산생태공원)

by 양세훈

1. 도보 코스 : 구파발역-구파발천-사비나미술관-선림사-북한산 하늘전망대-정진사-불광사-북한산생태공원


2. 코스 진입 : 구파발역 2번(3호선), 불광역 9번(3, 6호선)


3. 거리 : 5.9㎞


4. 시간 : 약 2시간 45분(중급 코스)


5. 스탬프 위치 : 앵봉산 입구, 북한산생태공원, 선림사 옆(2025년 4월까지 운영)


경사가 급하지 않지만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선림사부터는 북한산 둘레길 8코스, 구름정원길과 겹치는 구간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의 첫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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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동이로 큰길로 나서면 서울둘레길 리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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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방아다리에서 선림사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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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천 서길을 따라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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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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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천에 사는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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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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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버들잎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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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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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연못에 투영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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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잉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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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버들잎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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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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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숲길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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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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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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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림사까지 다리가 여러 개 있다. 폭포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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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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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천에서 연서로 44길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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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로 44길 따라 선림사 방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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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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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할머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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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림사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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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림사 앞에 있는 스탬프 우체통은 2025년 4월까지만 이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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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생태공원 방향으로 숲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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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로 만든 등산로,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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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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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길이 나오고 건너편 숲 속으로 다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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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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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방향을 가리키는 돌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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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위한 운동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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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한 바퀴 돌고 다시 마을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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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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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에 걸려 있는 서울둘레길 리본을 보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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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안에 전기충전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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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위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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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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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는 달에서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설화를 생각하지만 사실 이야기 속의 나무는 목서(木犀)라고 하는 물푸레나무다.


계수나무는 한국에서 자생하지 않아 본래 우리말 이름이 없었다. 일제강점기에 처음 도입될 때 계수나무라고 명명했는데, 중국에서는 목서(木犀)라는 나무를 계수(桂樹)라고 부르기 때문에 생긴 혼동일 듯싶다. 가지나 잎에서 캐러멜이나 솜사탕과 같은 달콤한 향기가 나며 10월이 되면 단풍잎에서 나는 냄새가 더 강해진다. 하트 모양의 옅은 색의 노란 단풍잎도 아름다워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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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산객을 맞이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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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3번째 도전하는 길이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들개, 막상 만나면 겁이 날 듯 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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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이 많은 숲길이라 그런지 오래된 낙엽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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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같은 모습을 보이는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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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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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나무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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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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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만 걷다가 마을이 보이는 지점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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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코스 초입에서 봤던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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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계단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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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출입 방지를 위한 철문, 북한산 구간에는 이런 철문 장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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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길처럼 평평한 나무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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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첫 포토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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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길 조성을 하면서 나무를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나무데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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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흙만 보다가 모처럼 바위다운 바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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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후문, 동자승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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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 구간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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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생태공원 입구에 17코스 종점과 18코스 시작을 알리는 스탬프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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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공원 방향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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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생태공원 풍경


<17코스 트레킹 소감>

은평구를 지나는 북한산 코스다. 17~21코스는 북한산과 도봉산으로 이어진다. 하천과 숲길, 마을길, 생태공원 등 다양한 길을 지난다. 구파발역에서 선림사까지는 하천과 도로를 따라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다리를 보는 재미가 있다.

북한산둘레길과 겹치는 코스다. 따라서 산속에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중급 코스이지만 북한산답게 쉬운 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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