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은 길(구파발역 ~ 북한산생태공원)
1. 도보 코스 : 구파발역-구파발천-사비나미술관-선림사-북한산 하늘전망대-정진사-불광사-북한산생태공원
2. 코스 진입 : 구파발역 2번(3호선), 불광역 9번(3, 6호선)
3. 거리 : 5.9㎞
4. 시간 : 약 2시간 45분(중급 코스)
5. 스탬프 위치 : 앵봉산 입구, 북한산생태공원, 선림사 옆(2025년 4월까지 운영)
경사가 급하지 않지만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선림사부터는 북한산 둘레길 8코스, 구름정원길과 겹치는 구간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의 첫 코스이다.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동이로 큰길로 나서면 서울둘레길 리본이 보인다.
옥방아다리에서 선림사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걸어간다.
구파발천 서길을 따라 내려간다.
구파발교
구파발천에 사는 왜가리
진관교
하늬버들잎다리
작은 연못
분수대 연못에 투영된 아파트
연못에 잉어가 많다.
새버들잎다리
만남의 다리
좁은 숲길로 걸어간다.
반딧불다리
메뚜기다리
선림사까지 다리가 여러 개 있다. 폭포동교
인공폭포
구파발천에서 연서로 44길로 나간다.
연서로 44길 따라 선림사 방향으로 간다.
폭포동교
밥할머니교
선림사 앞이다.
선림사 앞에 있는 스탬프 우체통은 2025년 4월까지만 이요 가능하다.
북한산 생태공원 방향으로 숲길로 접어든다.
나무데크로 만든 등산로, 안정적이다.
호젓한 흙길
아스팔트 길이 나오고 건너편 숲 속으로 다시 들어간다.
오래된 나무들이 보인다.
서울둘레길 방향을 가리키는 돌 표지석
주민을 위한 운동시설
숲 한 바퀴 돌고 다시 마을로 내려간다.
마을로 들어선다.
전봇대에 걸려 있는 서울둘레길 리본을 보고 걷는다.
골목 안에 전기충전 시설이 있다.
담벼락 위 능소화
수리공원
계수나무는 달에서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설화를 생각하지만 사실 이야기 속의 나무는 목서(木犀)라고 하는 물푸레나무다.
계수나무는 한국에서 자생하지 않아 본래 우리말 이름이 없었다. 일제강점기에 처음 도입될 때 계수나무라고 명명했는데, 중국에서는 목서(木犀)라는 나무를 계수(桂樹)라고 부르기 때문에 생긴 혼동일 듯싶다. 가지나 잎에서 캐러멜이나 솜사탕과 같은 달콤한 향기가 나며 10월이 되면 단풍잎에서 나는 냄새가 더 강해진다. 하트 모양의 옅은 색의 노란 단풍잎도 아름다워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아침 일찍 산객을 맞이하는 고양이
서울둘레길 3번째 도전하는 길이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들개, 막상 만나면 겁이 날 듯 하기는 하다.
그늘이 많은 숲길이라 그런지 오래된 낙엽이 많다.
주상절리 같은 모습을 보이는 바위들
언덕 위 공중화장실
바위, 나무계단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숲 속만 걷다가 마을이 보이는 지점이 나타난다.
관악산 코스 초입에서 봤던 바람개비
나무 계단이 많다.
멧돼지 출입 방지를 위한 철문, 북한산 구간에는 이런 철문 장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무장애길처럼 평평한 나무데크
북한산 첫 포토존이다.
보행길 조성을 하면서 나무를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나무데크를 설치했다.
나무와 흙만 보다가 모처럼 바위다운 바위를 만난다.
불광사 후문, 동자승 인형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 구간의 시작점
북한산 생태공원 입구에 17코스 종점과 18코스 시작을 알리는 스탬프 우체통
장미공원 방향으로 들어선다.
북한산 생태공원 풍경
<17코스 트레킹 소감>
은평구를 지나는 북한산 코스다. 17~21코스는 북한산과 도봉산으로 이어진다. 하천과 숲길, 마을길, 생태공원 등 다양한 길을 지난다. 구파발역에서 선림사까지는 하천과 도로를 따라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다리를 보는 재미가 있다.
북한산둘레길과 겹치는 코스다. 따라서 산속에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중급 코스이지만 북한산답게 쉬운 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