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과 산이 만난 도심길(북한산생태공원 ~ 형제봉 입구)
1. 도보 코스 : 북한산생태공원-탕춘대성 암문-평창동 마을길-형제봉 입구
2. 코스 진입 : 불광역 9번(3, 6호선), 경복궁역 3번(3호선)+버스
3. 거리 : 7.4㎞
4. 시간 : 약 4시간(중급 코스)
5. 스탬프 위치 : 북한산생태공원, 형제봉 입구
기존 도심과는 다른 마을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곳곳의 전시시설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보는 즐거움을 챙길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의 7코스 옛성길과 6코스 평창마을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북한산 생태공원에서 신호를 건너 진입하면 장미공원이다. 우측길로 10여 분 내려가면 불광역이다.
장미공원에는 아리수 음료대가 있고 에어건도 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장비 등 정리하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2011년 1월 12일부터 북한산 둘레길 야간산행을 제한하고 있다. 등반 제한시간은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 전이다.
보행길 한가운데 묵직한 돌이 탑 쌓듯이 올려져 있다.
산초나무 열매
한참을 오르다 보면 조그마한 쉼터가 있다.
산불감시초소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 간판 앞에서 인증숏 찍으면서 쉬어가는 것도 좋다.
헬기장 표시
흙길에 큰 돌을 박아놓은 듯한 산길이 나온다.
나무데크로 이어진다.
얼굴과 옷매무새 확인하라고 큰 거울까지 비치한 쉼터다.
커다란 돌들을 차례대로 쌓아 올린 길이다. 저 큰 돌을 다 어디서 가져왔을까 라는 생각에 조성하고 관리하는 일도 보통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
18코스 북한산 종로구간은 돌길이 많다.
탕춘대성 암문이 보인다.
탕춘대성 암문을 지나간다.
나무계단 아래에 서울둘레길 표시를 한 이정표
멧돼지가 인가로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철문을 설치했지만, 평소에는 개방되어 있다.
멧돼지 및 야생동물 보호 철망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산속에 보기 드물게 메타세쿼이아 군락이 있다.
북한산둘레길 평창마을길 구간 진
불심원 옆으로 지나간다.
불심원을 지키는 반려견
비봉 1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선다.
큰 길가로 나간다. 코너에 해장국집이 있다.
인도를 따라 내려간다.
보도블록 위에 그린 서울둘레길 표시
구기터널 삼거리
차도와 인도 경계 지역에 오래된 서울둘레길 표지
마을버스 승차장 지나면서 좌측 골목길로 들어선다.
전봇대 리본을 따라 숲길로 올라간다.
거친 계단도 올라가고 벽돌 위에 시멘트를 덧씌운 계단이다.
밤나무가 많은 길이다.
여기서부터는 마을길이다. 모자를 챙겨야 한다. 아스팔트길로 가다 보면 동네 한 바퀴 걷는 느낌이 든다.
주황색 리본을 잘 보면서 걸어야 한다. 놓치면 다른 길을 걷다가 다시 올라오는 고생이 뒤따른다.
서울둘레길 이정표와 리본을 한 군데에 표시해 두었다.
능소화는 역시 담을 타고 넘어야 한다.
삼각산향운사
평창동 갈림길
서울둘레길 코스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평창 4길과 평창 5길의 갈림길
청련사, 시원한 약수를 마실 수 있다.
청련사를 끼고 우측 계단으로 내려간다.
다시 마을이다.
사람 왕래가 적은 평창동이다. 정확히는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차로 왔다가 차로 가는 주민이 많다는 애기다.
부처꽃
콘크리트 바닥은 미끄러지 않도록 규칙적인 홈을 내었다.
평창 5길 교차
8003번 마을 버스정류장, 평창파출소 출발 평창동주민센터로 이어지는 버스다.
도시가스 배관에다 묶어 놓은 둘레길 리본
서서히 언덕길로 접어든다.
주택가 담너머에 호두나무 한그루가 있다.
텃밭에 해바라기도 심었다.
서울둘레길 코스에서 바라본 우측 아래 마을 풍경, 급경사 계단이 아찔하다.
우측 건물(집)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휘어진 전봇대를 만날 수 있다.
미술관 건물인 듯하다.
예술적으로 보이는 오목거울 장식
서울둘레길에서 바라보는 평창동 아랫마을
평창공원지킴터, 올라가면 일선사가 나온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내려간다.
녹지 제3초소, 다리 아래로 맑은 물이 흐르지만 출입할 수 없는 구역이다.
모과나무, 오이(참외)가 달리는 나무라는 의미의 중국명 목과(木瓜)에서 유래했으며, 열매의 향이 좋아 차나 잼으로 즐겨 이용된다.
칡꽃
버스 정류소, 감람산기도원
다리를 건너 연화정사가 보인다.
연화정사
평창 40길로 내려간다.
<18코스 트레킹 소감>
종로구를 지나는 북한산 코스다. 불광동 장미공원에서 전형적인 숲길을 걷다가 마을길로 들어선다. 커다란 돌로 만든 보행길이 많다. 탕춘대성 암문이 중간 정도에 있다. 아스팔트와 시멘트길로 계속 걷다 보면 그늘 없는 마을길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17~21코스로 이어지는 북한산 코스는 멧돼지와 야생동물 출몰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철망과 철책으로 막아놓은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