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서울둘레길 19코스 (북한산 성북)

사색에 잠겨 걷는 호젓한 숲길(형제봉 입구 ~ 화계사 입구)

by 양세훈

1. 도보 코스 : 형제봉 입구-북한산 정릉탐방지원센터-성북생태체험관-빨래골-흰구름전망대-화계사 입구


2. 코스 진입 : 경복궁역 3번(3호선)+버스, 화계역 1번(우이신설선)


3. 거리 : 6㎞


4. 시간 : 약 2시간 50분(중급 코스)


5. 스탬프 위치 : 형제봉 입구, 북한산 둘레길 흰구름길 시작점(2025년 4월까지 운영), 화계사일주문


전체적으로 숲길로 이루어진 코스로 숲길 중에 사찰이 있어 잠시 쉬어가며 생각을 사색을 즐길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의 5코스 명상길, 4코스 솔샘길, 3코스 흰구름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_DSC1242.JPG

평창 40길 내려가는 좌측에 19코스가 시작된다.

_DSC1244.JPG

19코스가 시작되는 형제봉입구다.

_DSC1245.JPG

다시 나무계단을 따라 숲으로 들어간다.

_DSC1246.JPG

좌측 구복암 입구에 큰 바위가 있다.

_DSC1248.JPG

거친 바위 사이에 나무뿌리가 길게 뻗어나가고 있다.

_DSC1249.JPG

모양이 비슷한 바위가 비교될 정도로 크기가 다르다.

_DSC1250.JPG

오랜 시간 동안 낙엽이 썩지 않고 남아 있다.

_DSC1253.JPG

크고 작은 사찰들이 많다. 서울둘레길은 우측길로 진행한다.

_DSC1254.JPG

서울둘레길 주황색 리본이 숲의 색상과 비교된다

_DSC1255.JPG

나무벤치의자는 한 사람이 자리를 다 차지하지 못하도록 가운데 경계를 만들었다.

_DSC1256.JPG

안내표지판이 많아 길 헤매는 일은 없다.

_DSC1262.JPG

다른 코스와 달리 북한산의 둘레길은 자연 그대로 살리는 듯하다.

_DSC1263.JPG

이끼가 가득한 오래된 바위

_DSC1264.JPG

산불조심

_DSC1265.JPG

기나긴 세월, 인고의 고통을 견뎌낸 나무뿌리, 지상으로 나와 고생한다.

_DSC1267.JPG

약간 경사가 있는 길은 양쪽을 나무봉으로 지지대를 만들었다.

_DSC1268.JPG

정릉주차장으로 내려간다.

_DSC1269.JPG

정릉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등산객

_DSC1271.JPG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

_DSC1272.JPG

보국문로 따라 마을로 내려간다.

_DSC1273.JPG

개인건물인 듯한데, 주차장 입구에 서울둘레길 주황색 리본이 걸려 있다.

_DSC1274.JPG

삼원사 가는 길, 솔샘길로 좌회전한다.

_DSC1276.JPG

주택가를 걸어 올라간다.

_DSC1277.JPG

정릉아파트 건너편 우측으로 올라간다. 수유동 방향이다.

_DSC1279.JPG

언덕길을 건너 내려가다가 다시 계단을 오르는 코스가 반복된다.

_DSC1280.JPG

솔샘마당 어린이놀이

_DSC1281.JPG

우측은 정릉초등학교다.

_DSC1285.JPG

성북생태체험관(우측 건물)

_DSC1286.JPG

솔샘마당 체력단련장

_DSC1288.JPG

사색의 숲으로 들어간다.

_DSC1289.JPG

계단으로 내려간다.

_DSC1291.JPG

작은 연못이 있다.

_DSC1292.JPG

시인들의 시 작품

_DSC1293.JPG

북한산 유아숲 체험원

_DSC1294.JPG

산사나무 열매

_DSC1297.JPG

야자매트 깔린 길 양쪽에 맥문동

_DSC1299.JPG

무궁화와 밤나무

_DSC1301.JPG

서울둘레길 2.0 개편에 따라 이곳의 스탬프함은 2025년 4월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화계사 앞에 새로 설치되었다. 북한산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로 올라간다.

_DSC1303.JPG

큼지막한 바위로 만들 길

_DSC1304.JPG

북한산 나무벤치의자는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가운데 설치물로 구분해 놓았다.

_DSC1305.JPG

북한산둘레길 표지

_DSC1307.JPG

경사가 있는 우측에는 나무봉으로 경계를 했다.

_DSC1309.JPG

둘레길 거리표

_DSC1310.JPG

둘레길 아래 경천사라는 암자가 보인다.

_DSC1311.JPG

나무의 이끼만 보면 울창한 밀림 속에 와 있는 듯하다.

_DSC1313.JPG

빨래골공원 지킴터 입

_DSC1315.JPG

19코스 북한산 성북길은 큰 돌을 가져다 조성한 둘레길이 많다.

_DSC1317.JPG

훼손지 복원 대상지 예고라는 작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아마도 배드민터장이었는데, 토사가 밀려 나와 중지된 시설인 듯하다.

_DSC1318.JPG

숲길을 열심히 달려본다.

_DSC1324.JPG

철골 구조물 전망대

_DSC1327.JPG

화계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_DSC1328.JPG

바쁜 발걸음 쉬어가라고 넓은 공간을 내어준다.

_DSC1331.JPG

화계사 일주문 방향으로 간다.

_DSC1332.JPG

화계공원지킴터

_DSC1335.JPG

화계사 일주문 앞에 19코스 종점이자 20코스로 진입하는 자리에 스탬프 우체통이 있다. 20코스는 길 건너 숲길로 들어간다.

_DSC1338.JPG

19코스에서 멈추고 돌아가려면 화계역(우이경전철)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_DSC1340.JPG

화계역 2번 출구


<19코스 트레킹 소감>


성북구를 지나는 북한산 코스다. 형제봉 입구에서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는 전형적인 숲길이다. 도시공원과 체험관을 거쳐 흰구름전망대에서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다. 코스 인근에 사찰이 많다. 큰 돌로 만든 바윗길이 묵직한 길을 내어준다.


오랫동안 손타지 않은 수피(나무껍질)에 붙은 이끼가 깊은 산속 계곡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줄 정도로 조용한 길이 많다.

keyword
이전 16화서울둘레길 18코스 (북한산 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