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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일 차

by 소려











그를 마주치자 그녀는 평소와 달리 눈에 띄게 당황했다.


전봇대 옆으로 가,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며 말했다.


“오랜만이네요. ”


“그러게요. ”


어색한 침묵이 둘 사이에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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