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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일 차

by 소려











메모를 마치고 그녀는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검은 머리칼이 어깨 밑으로 내려올 만큼 자라 있었다.


흰 민소매 티에 짧은 반바지.


길쭉하게 뻗은 그녀의 매끈한 흰 팔다리가 돋보였다.


그리고 등에 있는 커다란 뱀 문신이 하얀 나시 너머로 슬쩍슬쩍 비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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