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이서 무슨 대화를 그렇게 재밌게 나누세요? ”
예원은 어느 순간부터 그의 등 뒤에 서있었다.
예원은 그가 앉아있는 의자의 머리받침에 팔을 기대고 여자 경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지수 씨, 한대리님이 찾으세요. 세무사 사무실에서 전화 온 것 같던데? “
여자 경리는 예원을 빤히 보며 잠시 침묵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뜨겁게 달구고 서서히 식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