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갈매기 머리 위로 날고
바다 저 너머로 천천히
저녁 해가 떨어지네
불타는 노을 속에 선 그대
아무 말이 없네
검은 그림자
길게 늘이며
어스름이 다가오고
침묵 속으로
슬픔도 사라지네
희미한 달빛 어느새 다가와
어깨 위에 손을 얹으면
귀로의 걸음 한없이 느리어지네
달관한 듯
나그네인 듯
퇴직 후 글쓰기와 여행을 취미로 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