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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종류 이해하기

[글짓기 지도의 실제, 제5단계]

by 겨울나무

이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문장의 성격에 따른 문장의 종류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문장의 종류를 하게 되면 앞으로 어떤 글을 쓸 때,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어떤 사람은 글을 잘 쓰기만 하면 그만이지 굳이 문장의 종류까지 알아둘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이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장의 종류를 알고 글을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어딘지 모르게 다르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겠다.


문장은 그 의미와 뜻에 따라 다음과 같이 크게 5개의 문장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다섯 가지 문장이란,


첫째, 풀이하는 문장,

둘째, 묻는 문장,

셋째, 시키는 문장,

넷째, 권유하는 문장,

다섯째, 감탄하는 문장이 바로 그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너희들은 다정한 친구이다’란 하나의 문장을 가지고 그 의미가 달라질 때마다 문장의 종류는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다음 <보기>의 글을 살펴보면 더욱 이해가 빠를 것으로 본다.


<보 기>

첫째, ‘풀이하는 문장’

‘너희들은 다정한 친구이다’


둘째, ‘묻는 문장’

위의 문장을 다시 묻는 문장으로 바꾸면 ‘너희들은 다정한 친구이니?’가 되겠다.


셋째, ‘시키는 문장’

‘너희들은 다정한 친구가 되어라’로 바꾸어 쓰게 한다.


넷째, 권유하는 문장

‘우리 다정한 친구가 되자’


다섯째, 감탄하는 문장

‘너희들은 다정한 친구로구나!’


위의 문장을 어느 정도 이해를 했다면 그 다음에는 다음 <보기>에 주어진 문장을 보고 무슨 문장인가를 생각해서 문장의 종류를 적고 ( )안에 적고, 각각 4개의 다른 문장으로 바꾸어 써보는 기회를 준다.


< 보기 > ; 주어진 문장


- 아침에 일찍 일어났니?( )

1.

2.

3.

4.

- 공부를 열심히 하여라 ( )

1.

2.

3.

4.

- 꽃이 참 아름답구나!( )

1.

2.

3.

4.

- 나는 무엇이든 항상 묻기를 좋아한다( )

1.

2.

3.

4.


끝으로 이 다섯 가지 종류의 문장을 이해했다면 각자 임의의 문장을 생각해서 쓰고 그문장에 따라 각각 네 가지 다른 문장을 완성해 보도록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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