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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by 시를주는이 Oct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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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수록

더 깊어지는 가을


이 가을이

금방 지나가는 게

아쉬운 걸


저무는 해질녘

둘레의 하늘에 내려앉은

노을을 닮았다


어둠이 내려와

곧 사라질 노을처럼


나도

떠나야 한다면


가을산

붉게 물들이는

그 열정을 담아


꿈을 꾸며

다시 걸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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