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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a Choi 최다은 May 17. 2024

잘못된 혼의 잠재력에 대한 경고

'영적이다'라는 말을 잘 못 쓰는 것을 경계하세요!

* ’워치만 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측에서는 극단적 분리주의에 입각한 이단으로 규정한 분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신앙서적을 읽기 전에 건강한 신학을 전문적으로 알고 계시는 목사님들께 여쭤봐야 한다는 교훈과 함께 말이다.


신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영과 육으로 구분되기는 하지만 영적인 것 육적인 것이 모두 하나님께로 온 것이기에 선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천국 소망은 이 세상을 떠나간 이후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갈 때 하나님 뜻대로 영육이 모두 사용될 수 있게 이 땅에서부터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을 먼저 알게 된 자들의 사명이라는 것을.



영, 육, 혼은 각기 다른 세 개의 실체로 존재한다.

영은 하나님에게서 주어진 것이요,

혼은 생령이요,

몸은 하나님께 지음 받은 것이다.


내가 이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내가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뒤늦게 큰 깨달음을 얻고 알게 된 책.


<혼의 잠재력을 제거하라>을 읽고 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영, 육, 혼은 각기 다른 세 개의 실체로 존재한다. 영은 하나님에게서 주어진 것이요, 혼은 생령이요 몸은 하나님께 지음 받은 것이다. 그러니까 인간은 영과 육이 결합할 때 생령, 즉 혼이 된다. 천사의 형질이 영이고 하등동물의 형질은 육이다. 인간은 영과 육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우리의 형질이 영도 아니고 육도 아닌, 생령 즉 혼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인간을 혼(soul)이라고 부른다.


영과 혼과 육의 기능은 무엇인가?


위에 있는 성경구절 창세기 2장 7절에서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넣으니( 인간의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한다. 육체를 생동하게 한 영이 인간을 생령이 되게 하였고 자의식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하였다. 생령이 된 인간은 육체를 통해서 외부 감각 세계와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까 영을 통해서는 영적세계와 그 근원인 하나님의 영과 관계를 맺고 영의 생명과 능력을 받아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혼은 두 세계 사이의 중간에서 양쪽 세계에 모두 속하고 그를 둘러싼 모든 관계 대상을 채택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영은 하나님과 연결해 주는 것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고 혼은 그 중간에서 영과 육의 성질에 동참하고 그들을 연합시켜 주는 것이다.


영은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과 관계 맺게 하는 것

=하나님에 대한 의식

혼은 우리로 하여금 자아와 관계를 갖게 하며 자의식을 주는 것

=자의식

육체는 우리에게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게 하는 것

=세계에 대한 의식


그래서 동물인 말이나 소 등은 영이 없어서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혼으로 자기 자신의 존재만 의식할 뿐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영과 육이 결합하여 생령 즉 혼이 되고 그 혼은 상상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담의 타락 이후 그 혼의 능력을 상실했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발휘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타락 전에는 인간의 혼이 영의 지배 아래 속해 있었는데 타락 후 혼이 육신의 지배아래 예속 되었다.


[계 18: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세상 끝날에 일어날 일들이 언급된 계시록에 따르면 사람의 혼까지 사고팔 수 있다는 성경 구절이 있다. 무슨 뜻일까? 타락 이후에 인간의 잠재된 능력인 혼을 하나님의 영이 아닌 사단의 영이 사람의 ‘혼’을 자극하는 것이다. 그 속에 잠재력을 풀어놓아 마치 성령(하나님의 영)의 능력인 것처럼 속인다.


즉 타락 이후에 사단(악한 영, 하나님의 절대 선에 대적하는 영, 결국 하나님 앞에서는 패배하는 영이다. 소위 우리가 악마라고 말한다)은 인간의 혼 안에 잠재된 힘을 해방하여 인간을 통제하려고 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악한 영의 계략을 전혀 알지 못하고 하나님에게로 온 능력으로 생각해 버리는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영적이다 ‘라는 말을 잘 못 쓰는 것을 경계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뭐가 문제야? 영과 혼과 육을 구분하고 그 기능을 알아보고 그것이 어떻게 계략을 꾸미는지 아는 것이 우리 삶의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어떤 문제가 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겠다.


영과 혼의 세계는 명확히 존재하지만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대로 정신 차리고 있지 않으면 마치 하나님의 영처럼 혼의 실체를 교묘하게 꾸며 간계하게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늘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인간은 보이는 것만 믿기도 하고 보이지 않더라도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인간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 영역을 과연 알 수 있을까? 결코 인간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영적이다. 영의 세계 어쩌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혹은 그러한 책을 읽게 된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영과 혼을 구분해서 분별할 수 있는지, 영이라는 단어의 진짜 뜻은 무엇인지, 혼은 또 어떤 의미인지, 혼의 잠재력에 내가 속고 있는 것은 아닌지(악마의 속삭임) 등등 분명하게 알아차리고 천사의 영, 즉 하나님의 영으로 깨어 똑바로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한다.


자칫하면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마음과 시간, 물질 그리고 인연까지 잘 못 사용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말이다.





혼의 잠재력을 제거하라, 워치만 니, 1973, 생명의 말씀사

*지은이 워치만 니는 17세 회심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1952년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투옥되어 굳건한 믿음을 지키다고 1972년 순교했다.


Dana Choi, 최다은의 브런치북을 연재합니다.


월       [나도 궁금해 진짜 진짜 이야기]

화. 토  [일상 속 사유 그 반짝임]

수       [WEAR, 새로운 나를 입다]

목       [엄마도 노력할게!]

금       [읽고 쓰는 것은 나의 기쁨]

일       [사랑하는 나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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