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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드리븐리포트 Oct 13. 2023

[데이터드리븐리포트#4]
데이터 드리븐 보고 전략

ON AIR 분석절차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는 효과적인 데이터 드리븐 보고까지 이어질 수 없다.

데이터 분석 이전에는 데이터 분석의 목적을 설정하여 그에 맞는 데이터를 선정하고, 데이터

분석 이후에는 분석 결과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자를 설득하는 것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진정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 드리븐 보고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 목표(가설)를 설정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선정하고 적절한 분석 방법을 결정한 후 해석 및 검증 그리고 보고하는 일련

의 과정을 ON AIR 분석 절차라고 이름 붙였다. 이때 모든 과정에서 보고 대상자와의 지속적

인 커뮤니케이션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시각화 테크: 데이터 수집 - EDA - 정제 - 시각화

● 추론 테크: 데이터 수집 - EDA - 정제 – 분석 도구 선정 - 추론

● 예측 테크: 데이터 수집 - EDA - 정제 - 데이터 분리 - 모델링 - 평가


데이터 분석은 요리와 같다. 상사 혹은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무슨 재료(데이터)

가 있는지, 썩은 재료나 빠진 재료는 없는지 확인한 다음, 재료를 다듬고 고객의 취향에 맞는

요리(해석 및 검증)를 접시(보고서)에 올려서 가져다주는 것이다. ON AIR 데이터 드리븐 보

고 전략 수립은 요리하기 전 레시피를 참고하는 것과 같다. 연구 논문에서도 비슷한 절차를 따른다.



그러면 논문과 데이터 드리븐 보고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차이

다. 논문 대상은 같은 분야에서 연구하는 학자들이고,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대상은 당신이 진

행한 분석 관련 실무자 혹은 통계적 지식이 부족할 수 있는 상사나 고객과 같은 의사결정자다.

ON AIR 분석 절차와 형식을 좀 더 엄격하게 따라가기만 해도 여러분의 데이터 드리븐 보고가

연구 보고서로 바뀔 수 있고,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의 특별함 때문에 오히려 학계에

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다음 글에는 실제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대표적인 6가지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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