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llo 에 날개를 달아주는 스케쥴러 Planyway
https://www.youtube.com/watch?v=z-NBHc9CbsA&feature=youtu.be
Trello,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지인들로부터 생산성 도구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합니다. 누구에게나 딱 맞는 생산성 도구는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질문하는 분의 스타일에 맞는 도구를 추천하는 편인데요. 그중에서도 Trello는 입문자들을 위해 가장 좋은 생산성 도구입니다. 기존의 리스트형 구조를 칸반 보드 형태로 시각화하는 것만으로도 업무를 이해하는 깊이도 달라지고 분류도 편리해지기 때문입니다.
Trello를 입문자분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장 쉽고 예쁘기 때문입니다. 계정을 생성하고, 보드를 만들면 바로 칸반보드가 하나 만들어지며 이제 나만의 프로세스에 따라 각 섹션을 구분하고, 업무들을 적절히 배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오늘은 조금 더 욕심을 내어 Trello 와 Planyway를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까지 알아보면 꽤 괜찮은 업무관리 도구가 되는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생산성 도구 입문자들이 손쉽게 나만의 업무관리 프로세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Trello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https://www.trello.com 으로 이동합니다.
계정이 없다면, [Sign up] 버튼을 클릭하여 새 계정을 만듭니다. 이미 계정이 있다면 로그인 합니다.
Trello 첫 화면에서 상단의 파란색 [Create] 버튼을 클릭하여 새 보드를 하나 생성합니다.
이제 섹션을 설정합니다. 자신만의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섹션을 정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섹션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아래와 같이 5가 섹션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인박스 / 중요하고 급한일 /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일 /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일/ 완료
이제 생각나는 할 일들을 인박스에 자유롭게 적습니다.
생각나는 할 일들을 모두 인박스에 적었다면 인박스의 할 일들을 하나씩 검토하면서 해당하는 우선순위 섹션(중요하고 급한일 /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일 /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일)으로 배치합니다.
자! 이제 머릿속에만 막연하게 남아 있던 업무들을 리스트로 덜어내고 우선순위에 맞게 배치하는 작업까지 끝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뭔가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드실 것이 분명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본 내용은 생산성 도구 입문자들을 위한 내용이기에 중급 및 고급 사용자에게는 다소 쉽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본 내용이 쉽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이곳의 노션 프로젝트 템플릿 혹은 TickTick과 같은 업무 관리 도구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Planyway를 사용해봅시다.
https://planyway.com/ 로 이동하여, 로그인합니다. (이때 앞에서 생성한 Trello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보드 선택화면에서 본인의 업무 Trello 보드를 선택합니다.
이제 좌측 상단의 Integration 메뉴를 클릭하여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Google Calendar 또는 Outlook 캘린더를 Import 하여 연동합니다. (이렇게 연동하면, 본인의 캘린더가 Planyway 내에 표시됩니다.)
이제 우측에는 캘린더 화면이 좌측에는 Trello 보드가 동시에 나타나게 됩니다. (세부 옵션에 따라 캘린더 표시 화면과 Trello 보드 표시화면을 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보여줄 수 있습니다. 혹은 좌우의 위치 변경도 가능합니다.)
이제 우측에 표시되는 Trello 보드의 업무들을 좌측의 캘린더 위에 드래그&드롭하여 일을 수행할 날짜에 상세히 배치합니다.
6. 모바일용 Planyway 를 이용하여 진행할 업무를 확인하거나, 직접 모바일 내에서 플래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Planway 는 위의 캘린더 배치 기능 이외에도 반복 업무 생성, 업무 시간 트래킹, 타임라인 보기 등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기능들은 기본적인 사용이 충분히 익숙해졌을 때 한단계씩 학습하면 가장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Trello + Planyway 모두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위의 내용은 기존에도 설명해 드렸던 [일주일 단위로 계획하기]와 퍼블리에 소개된 [투두리스트 쓰기 전에 '이것'부터: 월요병이 사라지는 일정 관리법]의 입문자용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의 할 일들을 적절히 시각화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맑은 머리로 일을 척척 끝내는 일잘러가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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