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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e Nov 02. 2021

노션 템플릿으로 프로젝트 관리하기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노션 템플릿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업무와 프로젝트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을 당근 메일을 통해 몇 차례 공유해 드렸습니다.


PROJECT 와 TASK 는 어떻게 다를까?

일주일 단위로 계획하기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이 고민들이 정리된 저만의 노션 템플릿 하나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노션 템플릿부터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일단 해당 템플릿을 바로 공유해 드립니다.


https://imminent-piranha-5d2.notion.site/Notion-by-d1b9ab1e042f48ef9bb980ccbaa9f321


본 템플릿은 노션 프로그램을 사용하신 분들을 위한 템플릿입니다. 따라서 사용 전 이미 노션 계정이 있으시거나 만드셔야 합니다. 템플릿 복사 방법은 좌측의 화면처럼 템플릿 링크 오른쪽 위의 [복제] 버튼을 클릭하신 뒤 본인의 노션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본인의 계정으로 손쉽게 복사됩니다.



시작 화면


우선, 템플릿 첫 시작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 화면은 대표적으로 4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집니다.


프로젝트 계획하기

회고하기

이주의 프로젝트

일정 기록하기


이제 섹션별로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프로젝트 계획하기


먼저 [프로젝트 계획하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젝트 계획하기 섹션 하단에는 [프로젝트] 페이지 바로가기가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를 클릭하여 이동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본 템플릿은 본인이 실행해야 하는 프로젝트들을 일 년 총 52주 안에 적절히 배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그저 리스트로 적혀 있어 시작도 안 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언제 해야 할지 막연한 프로젝트 또는 아직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미래의 프로젝트 등으로 인해 신경 쓰이는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OOO 책을 읽고 싶다. 여행을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우리는 이를 막연히 할 일 리스트에만 담아둡니다. 그러다 보니 해당 프로젝트를 신경을 쓰는 것도 아니고 안 쓰는 것도 아닌 불편한 마음만 남게 되죠. 사실 이런 기분은 기존에 소개해 드린 자이가르닉 효과 때문이기도 합니다.


본 템플릿을 활용하면 그때그때 생각나는 일들을 프로젝트로 만들어 본인이 실제로 실행하고 싶은 주 번호에 배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만약,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면 [주 번호 없음] 항목에 임시로 배치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항목이 [주 번호 없음]에 방치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들은 적절히 하지 않기로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 방법은 스프린트를 활용한 애자일 방법론과 매우 유사합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템플릿 안에 예시를 담아두었기에 직접 프로젝트들을 이동하며 프로젝트 배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템플릿에는 2021년 43주 차까지만 항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주 번호를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시작 메뉴의 2번째 섹션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회고하기 


2번째 섹션인 회고하기 하단에는 [주 번호] 페이지 바로 가기가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은 표가 나타납니다. 미래의 주 번호를 추가하고 싶다면 [새로 만들기] 버튼을 통해 새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2021 W45]와 같은 형식의 주 번호 타이틀과 주번 호의 기간 속성도 직접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다소 번거로운 작업일 수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 회고 작업을 진행할 때 수행해주시면 좋습니다. 이번 주의 주 번호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이곳 링크에서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번호 데이터베이스에서 각 주차별 메모를 만듭니다.
주차별 메모내에서 해당 주의 회고를 진행합니다.



매주 회고를 통해 한주의 프로젝트들이 잘 진행되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에 마무리되지 못한 프로젝트들을 [프로젝트 계획하기] 페이지로 돌아가 진행하고 싶은 주 번호로 재배치 하시면 됩니다.



이 주의 프로젝트


이주의 프로젝트 섹션에는 이번 주에 진행하기로 한 프로젝트들이 개인, 가족, 회사, 사이드잡, 커뮤니티 항목으로 구분되어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해당 카테고리가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면 본인에게 맞는 카테고리로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 본문에는 프로젝트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담을 수 있으며, 추가로 [목표], [관계], [일정], [레퍼런스] 및 [추가 프로젝트] 속성에서 관련 데이터베이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내에 관계, 목표, 레퍼런스, 일정 등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프로젝트 C]라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관계] 항목에 해당 프로젝트 담당자, 관련 회사 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미팅 일정이나 관련된 레퍼런스 정보 그리고 사전에 진행한 다른 프로젝트들도 해당 속성을 통해 연결하거나 새로 생성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젝트와 기존의 다른 데이터베이스 정보들을 연결하면 보다 확장된 형태의 정보 기록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흔히 제텔카스텐이라고 불리는 연결형 지식 생산 방법이기도 합니다.



일정 기록하기


마지막으로 [일정 기록하기] 섹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기록하기 섹션은 기록하고 싶은 주요 일정들을 캘린더 위에서 바로 기록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팅회의록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 각각의 일정과 관련된 [프로젝트]와 [관계] 속성 내에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추가하여 사람/회사 또는 관련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연결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일정들도 관계 및 프로젝트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모든 데이터베이스는 최하단의 전체 데이터베이스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페이지에서 원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거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맨 하단에는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름 오랜 고민 끝에 만들어진 템플릿이나 (사실 공유용 템플릿을 다시 만들면서 실제 사용하는 것보다 많은 부분을 축소하였습니다) 제 개인의 특성에 최적화되어 있다 보니 어렵다고 느껴지시거나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해당 템플릿을 사용하시면서 궁금하신 점 혹은 개선하고 싶으신 점이 있으시거나 여러분만의 새로운 노션 템플릿과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당근 메일 오픈채팅방에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더 개선된 템플릿과 아이디어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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