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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재능을 알아봐 주길 바라지 않는다

Chap.10 나도 날 모르니까


3d 모델러 취준 준비를 하며

가장 많이 괴롭히는 부분은




'인정'이다.




사실 가만히 보면 모든 사람들이

모든 영역에 뛰어날 수는 없지만




또 잘하는 부분에서 인정받는다는 건

좋은 거겠지




근데 나도 날 잘 모르는데

아무리 권위 있든 아니든 타인이 나를

평가하는 거에 목메어할까 싶기도 하다


특히나


그 과정이 어렵고

많이 인정받아야 하는


기준이 애메모호한 분야에서

'인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포기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살아남을까




걱정도 된다.




그러다 내린 결론은


한 사람, 몇 사람의 견해보다

내가 나아가고 싶은 힘이 있다면


그냥 밀고 넘어가 보는 건 어떨까 하는 것이다.


항상 인정받을  수 없다.




누군가한테 나는 재능충이고

나는 천재이겠지만

나는 아직 부족한 아웃 이더일지도 모르니까


더 하고 싶은 힘이 있어서

나아가기로


오늘도 다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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