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기력한 날들이 길어지고 있다.
벗어나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고.
그냥 눈물이 나면 나는 대로
울어버리고 있다.
주말에 좋아하는 선생님을
찾아뵈었다.
차를 주차하고
댁까지 걸어가는데 강아지들을 만났다.
작은 아가들이 졸졸 따라오는데
자꾸만 웃음이 났다.
강아지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선생님 댁까지 웃으며 걸어갔다.
나 웃으라고
누군가 선물을 보내준 기분이 들었어.
이 천사들은 보고
어떻게 웃지 않겠냐고.
잠시 웃을 수 있어 감사했다.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