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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시 한번 Hello.

[D-58. Sentence] Hello.

by Mooon

D-58. Sentence


"Hello."


그림1.jpg 우리 사무실, 발판 앞에서. 찰칵 (2025.1.22)

사무실을 정리하며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당근에 내놓자니 애매한 물품들을

필요할 것 같은 지인들에게 나누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사무실 현관 앞 발판매트였다.


이 매트하나 고르면서도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했었는지.

디자인, 기능, 소재 등등.


그중에서도

Hello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었었다.

스크린샷 2025-01-28 오후 11.26.41.png Naver 영어사전, Hello.


문명이 들어가지 않은

원주민들을 제외하곤,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인사가 아닐까 싶다.


그 누구와도 동등하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한 마디라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


오늘은 구정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화요일이다.


음력으로 계산한다면

진짜 2025년이 시작되기 직전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양력으로는 이미 2025년의

1월은 거의 다 지나간 셈이다.

이 속도라면,

내일이 2025년 마지막날이 될 판이다.


순식간에 지나간

한 달간 나는 무엇을 했는가

되돌아보면, 또 후회뿐이다.


그래서 오늘을

2025년을 진짜 시작하기 위한

전날이라 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싶다.


Hello, 2025년.


2025년, 만나서 반가워.

2025년, 같이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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