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따스한 May 01. 2024

나무

나무



너에게 

햇살이 걸리면

쏟아질 듯 눈이 부심에

내 마음도 빛나고




남실대는

하늬바람 걸리면

바스락 소리에

편안함을 노래하고




반짝이는

이슬비 걸리면

토독- 소독-

나뭇잎 연주를 관람하는

나 홀로 관객이 되고




눈부신

별빛이 걸리면

너는 하나의 소우주가 되어

황홀을 선사한다











화, 수 연재
이전 10화 토닥토닥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