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두드리던 그 손길 속
온기 하나에
포근하고 나른함이 가득하다
토닥토닥
두 번째 온기에
눈가의 민들레 솜털들이
땅으로 떨어진다
세 번째 온기에
꿈 속을 헤메이는 그 표정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는다
포근하고 나른한 손길 하나를
꼭 의지하며
내 주먹을 감싸는 작은 손가락을
살며시 쓰담아본다
8년 차 유치원 교사 이제 현직 유아 가구 디자이너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