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일상-백령도 군생활 이행시

by baekja

안 보이지?

개구멍보다 좁거든…….


-안개 (너의 군생활)



휴가를 가고 있는 게 아니라

가고 있을 거야, 부대 정문으로


-휴가 (2.3초)


후후후후후

임박한 막내생활의 끝


-후임 (많을수록 이득)



전임자는 하나 둘씩 가지만

역시 나는 멀었다.


-전역 (나만 느려)



공익만큼 쉬울 줄 알았지?

군대는 군대더라…….


-공군 (백령도민의 경험)



북쪽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

한 일곱 달은 별일 없겠지?


-북한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



군견은 귀엽지만

견사는... 똥칠...


-군견 (극악의 근무 난이도)



주중에도 열심히 근무하고 나면

말쯤엔 쉴 줄 알았지?


-주말 (응, 아니야(헌병의 비애))



과일은 생각보다 많네요?

일주일쯤 지나면 그게 문제가 아니게 될 걸?


-과일(백령도도 과일은 먹는다.)



생선이 백령도는 많이 나오지 않나요?

선박에는 많겠지. 우리도 다 냉동이야.


-생선(짬밥은 다 똑같다.)



해상에는 안개가 짙다.

무리하지 말고 부대로 돌아와~~


-해무(휴가를 미루는 자1)



파도가 엄청 높네.

도저히 배는 안 뜨겠다~~ㅎ


-파도(휴가를 미루는 자2)



자기 스스로 선택했지만,

대조해보면...


-자대(백령도는 좋은 데야. 암 그렇고말고.)



5분이면 자다가도

분대원들이 모두 집합할 시간이지.


-5분 (5분대기조, 너두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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