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나 채용박람회에서 서류전형에 가산점이 있으니 인적사항을 남기라는 회사들이 있었다. 어느 정도의 가산점인진 알 수 없었지만 그런 것 하나라도 아쉬운 취준생이었으므로 조금이라도 관심 가는 회사의행사는 꼭 참석했었다. 그러고선 그 가산점이 내 서류를 턱걸이로 붙여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참석하지 않았던 친구는 붙고 시간을 내어 참석한 나는 서류부터 떨어질 때면 당연히 다른 탈락보다 더 비참할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설명회가 유익하다면 회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참석할 텐데명확히 우대해줄 것이 아니라면 굳이 지원자들에게 가산점 준다는 말을 할 필요가 있나 싶다.일종의 희망고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