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westUX 2018 콘퍼런스 후기_05
MidwestUX 2018 콘퍼런스
Vanessa Ruiz / Creative Director, Wolters Kluwer Health
MidwestUX 2018 콘퍼런스의 마지막 포스팅은 Wolters Kluwer Health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바네사의 '거리 예술가들에게 의료가 배울 수 있는 것'이라는 강연이다. 개인적으로 의료 업계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체 내부를 시각화하는 부분에 관심이 있던 터라, 동시에 열리는 여러 개의 미니 토크 중에서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녀는 오늘날의 의료는 환자를 참여시키기 위한 기술 솔루션으로 가득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술을 갈망하고 있다고 했다.
2016년에 영국에서 조사에 응한 2000명 중의 절반이 자신의 전립선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했으며, 오직 8%만이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었고, 17%는 자신이 전립선을 갖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리서치 결과를 예로 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기의 이름과 정확한 위치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런 사람들에게 예술가들은 수 세기 동안 인체에 대한 지식과 경외감에 대중을 끌어들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는데, 이 강연을 통해 예술가들이 어떻게 해부학적 이미지를 의학계 밖에서 활성화시키고 다시 의료 기술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시각적 여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미지 위주의 강연이라 특별한 코멘트는 없지만, 해부학이나 인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미지를 보시는 것만으로도 영감을 얻으실 수 있을 듯하다.
개인적으론 현재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도 인체 내부 장기에 관한 설명은 움직임이 있는 모션그래픽으로 만들었을 때 훨씬 효과적임을 경험했던지라 마지막에 보여준 모션 그래픽 사례를 가장 흥미롭게 봤고, 그녀 역시 앞으로 모션 그래픽이 의료 업계에 미칠 가능성에 언급함에 대해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데 몇 가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제가 다녀온 MidwestUX 2018는 매년 미국 중부에서 열리는 UX 관련 콘퍼런스로, 올해에는 CURIOSITY(호기심), COLLABORATION(협업), INTEGRITY(진실성)의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UX를 발전시키는 데 도전한다는 목표로 시카고에서 열렸습니다.
Ricardo Vazquez / Senior Product Designer, Shopify
Ricardo Vazquez / Senior Product Designer, Shopify
Crystal Yan / UX Researcher & Designer, United States Digital Service
Justin Dauer / Vice President, Human-Centered Design and Development, bswi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