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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빠보세요.
가을바람 냄새가 너무 좋아요, 아빠.
밤 중에 방귀 뀌면서 정신 사납게 뛰어다녀서 죄송해요.
곁에 다가가 몸에 엉덩이를 붙이는 거,
배 위에 올라가서 얼굴을 들이미는 거,
정성을 다해, 시간을 들여 뽀뽀하는 거,
잡다구리한 감정에 휘둘리는걸 은근 즐기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매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고픈, 그런 사람.